갤럭시S5 프라임 가능성과 예상 스펙은?

갤럭시S5 프라임 가능성과 예상 스펙은?


MWC 2014에서 드디어 갤럭시S5가 등장했습니다. 배터리커버의 디자인이 이슈가 되어 밴드와 비교되기도 하고 일상적인 소재들에서 그 모습을 찾으며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출시도 되지 않은 갤럭시S5의 가장 큰 걱정상대는 갤럭시S5 프라임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장에서의 여러가지 풍문으로만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고 명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삼성 관계자들의 수율 문제로 인한 갤럭시S5에 탑재되지 못한 부품들에 대한 언급과 그간의 루머들의 조각을 맞춰보면 갤럭시S5 프라임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갤럭시S5 프라임 과연? 그리고 갤럭시S5 프라임의 스펙은?

우선 갤럭시S5 프라임이라는 이름에 대한 부분인데요. 물론 루머이고 명확한 이름은 아니지만 한번쯤 짚고가볼만한 부분은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라면 만약 갤럭시S5의 변종 모델이 나온다고해도 과연 독립적인 플래그십 모델의 이름에 수식어를 붙일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 시리즈가 이미 하나의 플래그십으로 포지셔닝이 된 상태에서 최상위 모델이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갉아먹는 프라임의 수식은 생각하기 힘듭니다. 대신 갤럭시 X 등의 다른 라인업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갤럭시 F라는 루머도 존재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예측이지만,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 정도의 바리에이션이 아니라 현재 발표된 갤럭시S5와는 외형적인 특징부터 달라질 것으로 예상을 해보며 좀 더 상위 기종의 스펙을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쉽사리 갤럭시S5의 이름을 활용해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갤럭시S5 프라임의 예상 스펙은 크게 X가지에서 갤럭시S5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1. 디스플레이, 2K(QHD)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5에 기대를 걸고 있었던 부분중 하나가 2K 디스플레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갤럭시S5는 Full HD로 출시 되었죠.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삼성의 관계자로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수율이 맞지 않았던 제품으로 추정되는 부분입니다. 이미 2K는 작년부터 스마트폰 요소중 하나의 트렌드로 관심을 모으며 여러업체에서 시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디스플레이를 생각해보면 5.4인치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 : 스마트폰, 2K 시대 열리나?)
갤럭시S5의 2K 루머들이 나올 때도 5인치 전후의 사이즈를 이어오던 라인업에 맞춰 2K 디스플레이가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장 먼저 가졌었고 살며시 2K에 대한 기대를 덜어놓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5가 아닌 다른 라인업이라면? 5.4~5.5인치 사이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모델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3가 5.7인치 이상을 확고히 하고 있기 때문에 5.1(~2인치)의 갤럭시S5, 그리고 그 사이의 5.5인치에 새로운 라인업이 생겨나는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리 2K 디스플레이를 따른다고해도 6인치급부터 내놓을 가능성은 없진 않지만, 낮아보이니 말이죠. 여기서 정말 만약의 경우인데, 삼성이 5인치대에서 2K 디스플레이를 제작했고 수율 문제만 남아있는 것이라면 완전히 새로운 상상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2. AP, 새로운 엑시노스의 등장은?

갤럭시S4에서부터 도입된 삼성의 자체 AP인 엑시노스. 옥타코어를 구현했지만 빅리틀과 발열의 문제로 조금은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기억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5에서는 엑시노스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자신의 부품들로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는 삼성의 입장에서 과연 핵심부품인 엑시노스를 놓을 수 있을까요? 갤럭시S4의 아쉬운 모습도 있겠지만, 오히려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확인했다는 의미로 생각한다면 이번에 새롭게 등장할 엑시노스의 모델에 대한 기대를 해볼 수 있습니다. 넘버나 이름등도 루머로 몇가지 돌고 있지만, 의미를 생각해서 엑시노스5의 뒤를 이어 엑시노스6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볼 뿐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갤럭시S5에 손속을 남겨두었다는 점입니다. 루머로 테스트하던 기능들의 전부가 아닌 안정적인 조합을 선택했다는 것은 갤럭시S5 프라임과의 차별성을 위한 부분일 수 있다는 점이죠. AP에서 이루어지는 클럭의 차이와 효율을 넘어 보여지는 디스플레이의 2K, 메모리 3GB 이상의 요건은 큰 차이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차별화 되고 상위 모델의 풍모를 보여줄 수는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새로운 엑시노스에서 기존에 제기 되었던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2K 디스플레이로 방점을 찍어낸다면? 삼성은 단순히 조립업체가 아니라 AP 생산 업체가 되는 의미도 가져가게 됩니다. 다른 부품들도 독립성을 갖추고 있는 시점에서 타이젠과 함께 의존성이 가장 큰 부품을 자체 수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거기다 한발 더 나가면 AP수출도 가능해지는 것이죠. 갤럭시S4가 두 가지 모델로 가능성을 테스트해봤다고 가정한다면 갤럭시S5의 베이스에 새로운 엑시노스의 등장은 기대해볼만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3. 메탈 하우징?

해외에서도 그렇고 삼성의 별명중 하나는 플라스틱 마스터가 있습니다. 플래그십 모델들마저 플라스틱 소재들을 중심으로 활용하기 때문이죠. HTC의 하우징이 인상적었던 것과 대비되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라인들의 초도물량이나 유지를 생각한다면 플라스틱 이외의 대안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번 갤럭시S5에서도 메탈에 대한 기대와 루머는 커졌었고 테스트를 위한 것이었을지라도 유출된 모습들이 있었죠. 심증과 물증은 어느정도 있으나 확증이 없다랄까요?
갤럭시S5 프라임에서의 메탈 하우징에 대한 예측은 엑시노스와 관련해서 생각해볼만 합니다. 높은 성능과 발열을 잡기 위해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거기다 역시나 차별화의 관점에서도 메탈은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갤럭시S5 프라임이 엑시노스와 함께 최고급의 포지셔닝을 노린다면 루머로 떠돌던 메탈 하우징은 갤럭시S5 프라임을 위한 녀석이 될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메탈 하우징의 발목을 잡는 한 가지를 복병은 남아있습니다. 수량. 삼성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초도물량을 감안해야하고 그것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단가의 문제도 있겠지만 단가보다 우선 고려되는 것이 생산성과 시간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갤럭시S5 프라임이 상징적인 제품으로 실판매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메탈 하우징의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확실히 분리한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는게 메탈 하우징이니 말이죠.
발열에 유리하고 이미지 좋은 메탈이냐 무게, 생산성, 단가를 가진 플라스틱이냐? 개인적인 관점이라면 메탈 하우징에 대한 기대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방점용 모델이 아니라 판매를 위한 모델이라면 메탈을 도입하기에는 생산성과 관리에서 너무 큰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4. 그 외에 생각해 볼 요소는?

일단 큼직한 부분에서 갤럭시S5 프라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들은 위의 3가지 정도로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 남아있는 것들은 발표일과 출시일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것과 방진방수의 기본채용에 대한 생각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위의 요소들보다는 무게감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깊이를 더하지는 않을까 합니다.



루머로 상상해보는 갤럭시S5 프라임, 그리고 기대

일단, MWC 2014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혼재하며 갤럭시S5 프라임에 대한 기대와 팀킬이라는 소리들도 있지만, 갤럭시S5가 남겨둔 몇 개의 말미를 잘 생각해보면 가능성을 높게 봐도 좋을 듯 합니다.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그렇기에 보편성과 편리(건강, 보안의 패러다임)에 눈높이 맞춰 갤럭시 라인업의 명성을 이어가게 만들고, 새로운 라인업으로 조립 업체가 아닌 핵심 전 부품의 독자적인 생산업체로써의 포지셔닝을 가진 또다른 모델이나 라인업을 만들만한 시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5 프라임, 현재는 애칭처럼 불리며 루머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스펙만이 아니라 또다른 가능성을 시험받는 모델이라는 의미에서 상당히 기다려지는군요. 조만간 또다른 소식들의 조각이 나타나고 그걸 끼워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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