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로 돌아온 구시온 리베이크, HG-IBO 01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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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IBO-008 구시온 후기, 만로디 치고 발바토스에 당하다>에서 구시온을 리뷰해봤다. 구시온의 뚜꺼비 같았던 외장을 뒤로하고 아키히로의 희망에 따라 개수해서 직접 타기로 결정, 터빈스에서 리베이트(rebake)해서 탄생한 기체이다. 구시온의 탄탄했던 중장갑을 벗겨내고 건담 프레임 중심으로 개수했지만 그래도 방패 등 구시온의 흔적은 엿보인다. HG 품질로는 현재까지 만들어 본 IBO 시리즈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완성도를 보여주지만 작중에서 사연이 많기도 하고 탱커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나름 의미를 가져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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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듯 다른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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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로는 그레이즈개를 타다가 구시온 리베이크로 옮겨타게 된다. 은근히 기체운이 좋다고 해야할까? 작중에서 전투 스타일 등으로는 꽤나 어울리는 기체를 커스터마이징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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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온이다. 건담 프레임에 중장갑을 덧입혔다고는 하지만 뭔가 쉽게 이미지가 연결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렇다니 일단은 믿어야하지 않을까?




런너 색분할이나 스티커의 준비등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부분도색이 들어가야할 부분이 많다는 의미와 함께 까딱하다가는 굉장히 지저분한 마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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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슴과 머리를 만들었다. 머리는 열린 상태와 닫힌 상태, 두 가지를 따로 만들어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사실 여기까지 만들고 구시온 리베이크에 대한 실망이 상당히 커져버렸다. 스티커로 표정을 완성하는 형태인데 스티커를 아무리 신경써서 붙여도 참 졸작이 되어버린다. 일단은 만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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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별다른 특징이 없다. 발바토스의 느낌과 유사하고 전체적인 기믹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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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포즈를 잡고 상체를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얼굴이 눈에 거슬린다. 이거 아무래도 나중에 두고두고 이야기가 나올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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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힐의 느낌은 물론 전체적인 느낌이 역시나 발바토스를 닮아있다. 닮은 듯 다른 느낌이 있지만 기본 프레임은 거의 유사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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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완성했다. 발바토스가 좀 더 날렵한 동물의 다리(켄타로스 같은) 느낌이라면 구시온 리베이크는 좀 더 인간다운 형태를 잡아준다. 그러다 발목부터 힐 구조는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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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까지 조립하고 전체 조립을 해봤다. 머리머리머리... 나쁘지 않은 밸런스인데 머리가 사이즈도 완성도도 뭔가 망쳐놓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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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의 부스터를 조립하고 살펴보면 비례상 머리를 좀 눌러준다. 그나마 나아보인다. 부스터만 두고보면 나쁘지 않은 모양새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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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온 리베이크의 핵심(?) 부품인 방패이다. 평소에는 사진처럼 스커트에 장착해두고 있다가 팔에 끼워서 방패로 활용한다. 스커트에 부착한 모양은 조금 어색하고 구시온의 느낌이 풍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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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온의 등짝을 따다가 만들었을 것 같지 않은가? 중장갑을 벗고 기동 시간과 민첩을 올린 구시온 리베이크이지만 구시온온의 몸빵을 그래도 하나는 이어받은 것 같다.




건담 프레임을 갖지만 완성도는 낮은 리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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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업을 하고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았다. 머리가 비례상 조금 어색하지만 그래도 부스터와 방패를 생각하면 얼추 괜찮은 프로포션이 나온다. 방패 때문에 무게중심을 잡기가 조금 애매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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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디테일은 건담 프레임답게 발바토스를 닮아있다. 발바토스에서 살을 좀 더 붙여놓은 느낌이랄까? 발도 아주 조금 더 경장갑을 씌워놓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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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진화과정을 상정한 것은 아니다. 같은 건담 프레임을 가진 기체들이다. 미묘한 차이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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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온과 구시온 리베이크를 비교해보면 새로 구웠다고는 하지만 꽤나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구시온이 얼마나 껴입고 있었는지 바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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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온 리베이크와 발바토스를 비교해보면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 분명하다. 발바토스가 정말 잘나온 킷이 맞기는 맞다. 다시한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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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O 시리즈는 발모양이 많은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써서 보게된다. 기본적인 구조는 역시나 똑같지만 구시온 쪽이 좀 더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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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온 리베이크는 철화단에서 탱커 같은 역할을 맞고 있다. 구시온에서 가볍게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기체에 비해 묵직한 느낌이고 방패가 구시온의 등판을 이어받아 강화되어 있다. 롱라이플을 무기로 하지만 아키히로 스타일에 빠른 공중전보다 묵직한 육탄전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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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고 자세를 잡다보니 방패가 역시나 거슬린다. 무겁다. 스커트에 달아도 뒤로 쳐지더니 팔에 부착하니 팔을 끌어내려버린다. 고정이 어려울 정도로 무게분배가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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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를 뺀 부스터의 모습은 나쁘지 않다. 방패가 리베이크의 포인트인데 의외로 부스터가 더 잘 빠졌다는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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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건담 키마리스의 랜스 때문에 위기에 처한 발바토스를 방패로 막아준다. 그리고 적의 다수의 공격을 방패로 막아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아키히로의 의지를 담아 '지킨다'는 컨셉이 강화된 느낌이다. 민첩형에 가까운 발바토스를 위한 방패가 되어준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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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출시된 유성호도 조립을 기다리고 있다. 이사리비 위에 서있던 3대의 기체 모습은 꽤나 장엄했기 때문에 조립이 끝나면 그 장면을 연출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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