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높은 MG 백식 2.0 후기

만족도 높은 MG 백식 2.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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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MG 킷이었다. 사실 공간이나 작업 집중도등에서 RG를 선호하기 때문에 한동안 MG는 잘 안 만들게 되었다. 그러다 지인에게 RG 퍼스트건담 Ver.GFT과 함께 선물을 받게 되었다. 엄밀히는 물물교환이었지만 선물 받은걸로 생각하기로 한다. 각설하고 주위 평판이 좋아 기대했던 MG 백식 2.0은 평판만큼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담백한 구성품과 완성도 높은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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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백식 2.0의 박스아트와 박스를 살펴보면 잘생김이 묻어난다. 응? 실제로 메가런처 등의 옵션은 빠진 구성이지만 선이 좋은 백식 기본에 충실하다는 느낌도 든다. <>같은 옵션 많은 킷들을 만들다보니 단순한게 끌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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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런너만 보면 색분할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붉은 사출이 조금 탁한 느낌이 있는데 일단은 조립하고 다시 보기로 결정했다. 스티커와 데칼도 심플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사실 집중력과 호흡이 떨어져 부담된이 덜 되는 킷으로 쉬어가고 싶은 타이밍이어서 더 긍정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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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메끼로 불리는 도금은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언더게이트로 처리해서 게이트 자국이 안쪽으로 남게 만드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니퍼질은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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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이 넘치는 기분으로 조립을 해서 그런지 메끼 부품인데도 상당히 빠르고 재밌게 조립이 진행된다. MG 백식 2.0의 얼굴은 잘생김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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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서 팔을 조립했다. 구조는 조금 심플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손가락 구동에서도 아쉬울 뻔 했지만 둘 다 만들어놓고 보면 팔에서도 뭔가 잘생김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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몌기 부품들이 많고 니퍼질도 많지만 조립은 수월하게 진행됐다. 스커트까지 만들어 상체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단순하지만 선이 좋은 백식의 모습이 잘 살아나 보인다. 뒷통수가 평평한건 좀 아쉽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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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다리을 조립해본다. 속에 숨은 기믹은 최근 MG의 모습으로 가동률 등을 잘 살리고 있다. 다리와 발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선이다. 가변형 기체를 만들다 멈춰서인지 내부 프레임이 들여다 보이는 구조와 가변형의 틀을 가진 선은 백식만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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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위를 다 조립하고 전체적인 비례를 확인했다. 사실 우주세기를 선호하고 너무 얄상하거나 허세스러운 Z이후의 디자인은 조금 꺼리는 편인데, MG 백식 2.0의 디자인은 눈에 확 들어온다. (가변형 때문에 낙지가 되는 트라우마도 한 몫을 한다.) 잘생김에 멋짐도 묻어나기 시작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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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파트를 제외한 무장을 조립했다. 라이플과 바주카, 백팩 정도가 전부이다. 강습용 세트나 메가런처는 구성에 들어가 있지 않다. 그럼에도 확실히 너무 과하지 않은 밸런스를 잡아준다.



잘생김 묻어나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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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백팩을 제거한 본체만 우선 사진을 찍어보는데 MG 백식 2.0는 그냥 있는 상태로 찍어보고 싶어졌다. 없으면 조금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담백한 본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백팩과의 밸런스가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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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부분 디테일을 살펴봐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잘생김이 묻어나는건 기본이고 게이트자국들도 어지간해서는 보이지 않게 처리가 된다. 언더게이트가 아닌 부품들도 조립을 완성하면 잘 보이지 않는다. 적은 양의 스티커와 데칼은 오히려 깔끔함에 절제된 포인트를 더해주고 메끼 처리되지 않은 부품들이 조화를 가지고 있다. 처음 탁해보였던 빨간색은 메끼의 화려함을 눌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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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도 필요한 기능을 잘 보여주고 밸런스를 잘 잡고 있다. 가변형이 되지 못했지만 그래서 또다른 장점을 가진 MG 백식 2.0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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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김이 묻어나는 것 이외에도 전체적인 완성도와 메끼의 처리가 상당히 훌륭하다. 지금까지 나왔던 다른 백식들은 색이나 조립 등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MG 백식 2.0에서는 상당히 잘 채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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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백식이 메가런처를 빼면 참 단순하고 스펙에서도 부족한 기체라는 것을 잊지말자. 카스발이 탔기 때문에 백식이 백식다워진 것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프로포션과 선이 좋고 임팩트가 되는 포인트들도 독특해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MG 백식 2.0에서는 메끼의 기술 발전도 체감할 수 있어서 만족감은 2배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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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은 데칼로 메끼에 스티커와 데칼이 조금 들뜨는 느낌이 강해진다. 부담없는 분량이니 습식 데칼이 기본으로 들어갔었다면? 이라는 아주 사소한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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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선으로 일단 시선을 강탈하기 때문에 조금은 무난한 포즈로 보관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냥 저렇게 대충 서있어도 상당한 존재감을 어필한다. MG 백식 2.0은 예전 백식들과의 차별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백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만들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킷이 되었다. 백식을 덜 좋아하더라도 한번쯤은 경험해보면 좋을 킷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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