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기보다는 익숙했던 갤럭시 노트8 언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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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이 24일 0시 발표 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발표회를 보면서 와우 포인트는 적었고 익숙함이 많이 남았다. 디스플레이, S펜, 카메라, 빅스비, 덱스. 카메라를 제외하면 갤럭시 S8에서 선보였던 기술들의 연장선이고 많은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다. 카메라와 S펜의 새로운 기술도 이미 어디선가 본 기술들을 다 묶어놓은 느낌이 강하다. 잘만들고 다듬어진 것은 맞지만 와닿는 하나가 부족한 느낌이다.



시각적인 만족은 좋았던 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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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언팩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갤럭시 노트8의 언팩 행사도 360도 비주얼을 구현했고 기본 화면에서도 버츄얼 스크린을 이용해서 공간감 있는 진행이 돋보였다.

하지만 앵글을 바꾸는 동안 불안정한 모습이거나 스크린의 정보와 앵글이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도 했다. 시각적인 준비와 진행에서는 상당히 인상 깊은 언팩 행사였다. 하지만 비주얼로 시선을 끈 만큼의 내용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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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발표 부분에서는 흥미가 많이 떨어졌다. 너무 시각적인 정보에만 집중했고 노트8에 대한 내용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18.5:9. 더 커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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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의 본격적인 설명은 역시 디스플레이부터 시작됐다. 갤럭시 S8에서부터 선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8에서는 6.3인치로 더 커진 사이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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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S펜과 궁합을 맞춰야 하는 갤럭시 노트8에서 좀 더 커진 화면과 줄어든 베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미지수이기는 하다. S펜 설명에서 팜리스(parm less)에 대한 설명은 없었기 때문에 커진 화면과 베젤이 줄어든 것은 장단점으로 작용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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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에서는 멀티태스팅을 위한 아이콘을 별도로 준비했다. 사실 큰 화면을 나눠 쓰기 위한 스텝이 번거로웠는데 상당히 반가운 기능의 추가로 생각된다.



듀얼 카메라의 활용을 강조, 듀얼 OIS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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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에는 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F1.7 12MP 듀얼 픽셀 광각렌즈와 F2.4 12MP 화소 AF 망원 렌즈가 탑재된다. 전면은 F1.7 8MP 렌즈이다. 지금까지 듀얼 카메라를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애플의 심도, LG의 화각, 화웨이의 계조(흑백이용)로 나뉜다.

갤럭시 노트8은 ‘어느 걸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라는 컨셉처럼 느껴졌다. 두 개의 화각을 동시에 촬영하는 것과 함께 촬영 후 심도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한번에 적용이 되었다. 모든 기능을 갖추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시연을 보이기는 했지만 실제 다량의 촬영시 이미지 프로세싱 속도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참고로 촬영 후 심도를 변경해서 저장하는 방식은 화웨이의 카메라 기능에 이미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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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 카메라에서 눈길을 끈 것은 듀얼 OIS였다. 위에서 이야기를 했듯 듀얼 카메라를 동시에 이용하기 때문에 OIS도 듀얼로 적용되어야 한다. 저조도와 동영상에서 그리고 망원의 화각에서 필요한 부분인데 잘 챙겨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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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자신감의 표출로 아이폰7+ 카메라와 비교를 했다. 비슷한 상황에서 촬영한 둘을 비교했는데 결과물에서 갤럭시 노트8이 좀 더 좋아보인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지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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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준비한 기능에서는 만족스럽고 기대를 가지게 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경험을 해보며 광각과 망원의 파일 관리 방식이나 심도를 정하고 저장하는 단계를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조금 더 똑똑한 활용을 더한 S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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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나 S펜이다. 노트8의 S펜에서는 4가지 기능을 특징적으로 설명했다. 라이브 메세지, 잠금화면 메모, 번역, 방수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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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을 이용한 라이브 메세지는 필기 순서를 그대로 재연하는 메세지를 의미한다. S펜으로 쓴 글씨가 상대방에게도 순서대로 재현된다.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미 누군가가 유사한 기능을 먼저 선보였다는 것을 관중들도 아는 지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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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잠금화면에서 빠르게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도 가능했지만 좀 더 개선했다. 더블 탭으로 활성화하고 다른 메모로 전환도 편리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메모 내용을 잠금화면에 AOD로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은 꽤 큰 변화이자 마음에 드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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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의 S펜에서 눈에 가장 띄는 부분은 번역 기능이다. 노트7에서도 유사한 기능은 지원됐다. S펜을 호버링 하면 단어의 뜻이나 번역이 가능했다. 이제는 문장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통화나 단위의 변경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이 기능은 통신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 반응 속도나 정확도가 어떻게 될 지 체험해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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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업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컬러링도 지원한다. 다만 이미 앱으로 있는 색칠의 영역을 슬쩍 서비스화 하는 모습이라 조금은 아쉬운 모습으로 비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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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을 전체적으로 생각해보면 조금 더 똑똑한 사용법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분히 S펜은 매력있지만 이번 추가 기능들에서는 잠금화면 메모가 가장 실용적일 것 같다.



아직은 부족해 보이는 빅스비와 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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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빅스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용 버튼까지 가진 빅스비고 상당히 많은 것을 수행해줄 것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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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에서 발전은 퀵 코맨드 기능을 조명했다. 음성으로 특정 명령을 내리면 연계된 작업을 수행한다. 마치 DOS의 음식사진.bat, 잘자.bat처럼 배치 파일을 만드는 느낌이다. 조금 가깝게는 특정 이벤트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ITFFF 앱과 유사한 느낌이었다. 물론 음성으로 명령하는 부분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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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에서 음식사진을 명령하자 카메라를 시동하고 음식모드로 변경해서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촬영한 사진을 갤러리에서 자동으로 분류했다. Bat파일처럼 한번 실행하면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편리해보인다.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겠고 퀵 코맨드 기능도 발전하겠지만 시연에서의 모습은 조금 더뎌 보였다. 실제로 체험을 해봐야 하겠지만 인식과 진행 과정 사이에 딜레이가 있고 진행에 대한 인지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남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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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잘자 코맨드처럼 단순하지만 일상적인 작업에서는 편리해보였다. 알람 확인과 나이트모드로 전환 정도의 작업을 보여줬다. 물론 이 과정은 직접 설정이 가능하다.

빅스비는 이미지 검색, 이미지 번역, 음성 인식 명령 등 다양한 장점을 어필하고 있지만 살질적인 편리와 속도의 밸런스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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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이미 구현이 되었고 갤럭시 노트8에서도 적용이 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굳이 시연까지 할 이유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다.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선별된 팩트를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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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의 사용 경험을 PC로 옮겨가기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 보였다.



갤럭시 노트8 출시일과 간략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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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 스펙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위와 같다. (출처 : 삼성 뉴스룸) 6GB 램을 이용한다는 특징을 제외하면 갤럭시 S8에서 선보인 보안의 특징들과 무선 충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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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은 9월 15일이고 그 사이에 체험존이나 IFA 등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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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갤럭시 노트8에 대해 총평을 정리해보면 ‘완전체를 꿈꾼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기대를 했기 때문에 아쉽다는 것이지 실제로는 충분히 매력있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S펜은 역시나 노트만의 무기가 되었고 듀얼 카메라를 활용하는 제안은 상당히 재미있고 기대를 가지게 해준다.

이제 체험존과 실제 경험을 해보며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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