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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규탄성전, 오공종수도, 다발악사, 국민 트리로 100단 정복 해보니

규탄성전, 오공종수도, 다발악사, 국민 트리로 100단 정복 후기

<디아블로3 국민 100단 가이드! 더 빨라진 시즌13>에서 디아블로3 13시즌의 100단 가이드를 정리해봤습니다.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보다 100단 정복을 위한 전체적인 요소들을 짚어봤습니다. 이제 13시즌이 시작되고 2주가 조금 더 지난 시점으로 각 클래스별로 본격적인 기록갱신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시즌에서는 세 개의 캐릭터로 100단을 찍어보는 것이었고 이번 시즌에서는 시간을 줄이고 새로운 캐릭터로 100단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100단을 기록한 규탄성전, 오공종수도, 다발악사에 대한 각각의 100단 기록 후기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규탄성전 - 가성비 좋은 살림꾼

처음으로 100단을 기록한 캐릭터는 성전사입니다. 2.6.1패치 이후 각광받고 있는 규탄트리를 이용했습니다. 자세한 템 세팅은 <돌아온 규탄성전, 디아블로3 시즌12는 성전사 전성기>을 참고하셔도 되고 제 디아블로3 프로필을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국민트리로 불리는 템세팅과 기술조합이며 쉽게 찾아서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템세팅에서 주의할 점은 모든 기술 재사용 시간 감소(모재감)을 56.45% 이상으로 맞추는 것 뿐입니다. 어깨, 무기/방패중 1, 손목, 반지 2에서 최고값의 모재감을 챙겼습니다. 더 이상을 맞추는 것이 안정적이지만 다른 값들을 손해봐야하기 때문에 딱 56.45%에 맞췄습니다.


혹시나 스킬 세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스킬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베기는 왼쪽 마우스 클릭으로 직접 조작해주고 나머지는 헬퍼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손 느린 아재블로인지라…


100단을 깰 당시에는 아직 정복자렙도 부족하고 초기였기 때문에 전설보석 레벨업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설보석 80레벨로 10부위 칼데산 작업을 했었고 100단 이후에 나머지 부위도 80 전설보석으로 칼데산 작업중입니다. 손목, 몸통, 반지1 해서 세 부위는 칼데산을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가성비 좋은 규탄 성전의 특징 때문인지 100단을 기록해도 이미 순위에서는 1000등까지 겨우 턱걸이를 하는 수준입니다. 그만큼 손쉽게 100단을 기록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트리이며 기록갱신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규탄성전은 80전설보석 정도의 칼데산만으로 100단을 기록하고 이후 100레벨 전설보석을 작업하기 좋기 때문에 전설보석 레벨업 공장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재감을 챙기기 살짝 어렵다는 점을 빼면 다른 트리에 비해 손쉽게 템세팅이 가능하고 템 세팅만 어느정도 된다면 빠르게 100단을 정복하고 활용하기 좋은 클래스입니다.


2.6.1패치 이후라면 초반에 살림꾼으로 하나 육성해도 손해는 없는 트리로 추천합니다.


대균열과 고단에서 빛을 발하는 세팅이기 때문에 현상금 사냥이나 일균등에서는 조금 느린 단점도 안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디아블로3 성전사 세팅, 어둠 투검 부럽지 않은 규탄 성전사 스피드 세팅>을 참고하셔서 재료 수급용으로 활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공종수도 - 인구에 비해 고단은 힘겹다

규탄 성전 다음으로 100단을 기록한 캐릭터는 수도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래스이기도 하고 특히 종수도는 패치 이전부터 선호하던 트리이기에 지난 시즌부터 플레이 타임이 가장 길어지고 애정으로 다듬어가고 있는 클래스입니다.


오공종수도의 아이템 세팅과 스킬은 역시나 잘 알려진 국민 트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아이템과 스킬 세팅은 <강력해진 상향 패치를 느낄 수 있는 시즌12>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참고글에서 변경된 부분은 기록갱신용으로 쿄시로의 칼날과 카나이함에 마수를 사용한다는 점 뿐입니다.


스킬 구성은 역시나 국민 트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종종 진언을 변경하거나 지속 기술을 입맛에 맞춰서 사용하시는 랭커들도 있지만 저는 일단 국민 트리를 사용입니다.


은근히 오공종수도에서는 아이템 세팅이 빨랐고 원시고대 아이템도 잘 등장해서 조금 수월하게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규탄 성전을 100전설보석 공장으로 세팅을 해뒀기 때문에 칼데산은 모두 100보석으로 진행했습니다. 100단을 깰 당시에는 머리(조크린, 아오 조오오오크린), 바지를 제외한 부위에 100칼데산(쿄시로80)을 한 상태였습니다.


100단 기록은 남아있지 않는데, 칼데산에 조금 신경써서 그런지 102단까지 기록갱신이 가능하더군요. 하다보니 되길래 그냥 해봤습니다.


오공종수도는 화면을 쓸어버리는 시원한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클래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민트리인 오공종수도로 일균이나 현상금, 대균열 저단에서는 시원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100단을 기록하고 넘어서는 분들이 적더군요. 지금 100단을 기록해도 꽤 괜찮은 순위권에 오를 수 있을 듯 합니다. 100단 이후 한 단계 한 단계의 느낌은 참 크게 느껴지는 클래스이기도 합니다.


손 맛 좋고 재미있지만 대균열 90단 중후반을 기점으로 고비가 찾아오더군요. 저는 적당한 재감으로 공력을 수급하고 공속을 많이 높이지 않는 세팅을 선호합니다. 카나이에 엉걸블을 사용해서 종을 많이 치기보다 마수를 이용해서 부족한 딜을 원소의 회동과 눈동자 반지와 함께 몰아치는 방식이 저에게는 잘 맞더군요.


끝으로 규탄성전을 공장으로 삼아 탄탄한 칼데산을 추천드립니다.

다발악사 - 좋아졌지만 미묘하게 힘든 100단

세 번째로 100단을 기록한 캐릭터는 악사입니다. 어둠투검과 다발악사가 국민트리로 선호되는 가운데 개인적인 플레이 성향상 다발악사를 선택했습니다. 100단을 찍고 난 뒤의 느낌을 이야기해보면 될 듯 될 듯 은근히 힘든 클래스였다는 점입니다. 12시즌에서도 막바지에 세 번째로 100단을 기록했었습니다.


아이템 세팅과 스킬 구성은 역시나 국민트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오공조수도 때처럼 카나이함에 엉걸블 대신 마수를 이용해보기도 하지만 고단에서는 자원 관리가 오히려 더 힘겨워서 엉걸블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악사의 칼데산은 90전설보석으로 통일했습니다. 100전설보석으로 하려니 조금 지치는 감도 있고 칼데산 적은 세팅으로도 90단 정도는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수월하게 진행해볼려는 욕심도 있었습니다. 사실 다발 악사는 재료수급용 등으로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100단만 찍을 작정이었습니다.

100단을 기록할 당시에는 끝걸 세트(나침도+모험가의 서약)을 제외한 11부위에 90전설보석을 칼데산한 상태였습니다. 오공종수도처럼 100전설보석을 칼데산 했다면 조금은 더 수월했을 듯 합니다.


100단을 기록해보고 나니 악사도 오공종수도와 비슷하게 플레이어가 많이 보이는 반면에 기록은 나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물론 더 높은 순위에는 어둠투검과 다발악사, 습격등이 분포되어 있기도 합니다.


다발악사는 오공종수도와 함께 현상금, 일균, 저단 등에서 상당히 좋은 범용성을 보여줍니다. 손쉽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원하게 화면을 쓸어버리는 맛이 좋아 선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90단 언저리부터 조금씩 벽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칼데산과 콘트롤을 요구하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자감을 조금 덜 챙기는 편이기는 하지만 고단에서는 은근히 딜이 조금씩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다발악사였습니다.



추천 클래스와 100단 기록을 위한 트리는?

솔직히 답은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성향에 잘 맞는 캐릭터에 애정을 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손 많이가고 힘들다는 수도사 울리폭장 트리로도 노칼데 100단을 기록하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죠.


그래도 세 개의 캐릭터를 100단 찍어놓은 입장에서 추천을 드리자면 역시나 규탄성전이 1순위가 될 듯 합니다. 가성비 좋게 100단을 찍고 이후 다른 캐릭터를 위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니 말이죠. 더 높은 고단을 바라보며 기록갱신하기에도 분명히 좋은 캐릭터입니다. 대균열 공방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템세팅이기 때문에 전설보석 레벨업에도 유리하더군요.


그 다음은 취향에 맞춰 캐릭터를 선택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제가 경험한 오공종수도와 다발악사는 플레이 타입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하나만 선택해서 육성하며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불멸선망과 떠오르는 레코르선망으로 기록을 갱신하는 야만용사, 라트마와 역병세트를 이용한 강령술사도 재미있는 손 맛을 주며 100단 기록이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시즌 95단에서 멈춘 불멸선망부터 다시한번 100단 찍어볼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100단이 중요한 수치나 기준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씩 정복해보니 나름 의미있는 기준이 되어 주기는 하더군요. 기왕 시작하셨다면 100단 한번씩 찍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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