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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포장한 화이트데이 선물용 사탕!>

오늘은 3월 14일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화이트데이(White Day)입니다. ^^*
며칠전부터 거리에서 수많은 사탕들이 주인을 찾으며 예쁜 옷들을 입고 기다리더라구요~
(남정네들의 지갑을 노리면서 말이죠!!! 라고 써놓고 즐거운 추억을 위해서라고 표현을 해봅니다. ^^;)

저는 솔로이기에 그냥 무심히 지나치기만 했었는데요...
문득, 사탕을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나 버렸지 뭡니까!!!  T^T

얼마전부터 블루스(댄스)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셜 댄스이기에 여자(팔뤄)들도 함께 연습을 합니다. +_+
'함께 연습하는 모임의 친구들에게 '우정의 사탕'을 선물 해주자!!' 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보통 '츄X춥X'로 많이 했었는데;;;
연습모임의 친구들에게는 아주 조금이라도 특별한 기억을 남겨주고 싶더군요. ^^



<사탕을 포장지로 싸고 양쪽을 리본으로 묶어 사탕 모양으로 만들어봤습니다. ^^>


작은 사탕모양은 보통 남자의 한손에 쏙~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안에는 보푸리(구김지 스타핑)을 넣어서 약간의 쿠션 역할과
포장을 풀었을 때 사탕만 덜렁 보이는 쓸쓸함(?)을 피하도록 했고,
내용물은 초코렛과 사탕을 적당히 7~8개 정도씩 넣었습니다. ^^*
 
뒤에 있는 큰 사탕은 저의 파트너용으로 조금은 더 신경을 썼습니다~
그 친구가 저처럼 양초를 좋아하기에 통에 든 사탕과 함께 티캔들용 받침대도 하나 넣었습니다.
(물론 받침대 안에는 예쁜 초 하나도 꽂아두었죠!!! ^^)
역시나 보푸리를 깔고 통과 받침대를 위치시키고 나머지 공간에 적당히 사탕을 뿌려두었습니다.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을 수 없지 않느냐? ㅠ_ㅠ>


이번 사탕 선물에는 양보다 포장에 더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

밖의 포장은 심플하면서 귀여운 종이 포장지와
투명하면서 깔끔한 느낌이 드는 비닐 포장지를 2겹으로 싸고, 안쪽의 종이 포장지는 조금 더 짧게 잘라 보았습니다.
안쪽의 포장지가 사탕이 되고, 그것을 투명하게 포장을 한 느낌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How to...
간단하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만들어보실 분을 위해 제가 만든 방법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재료준비
    - 포장지, 사탕, 리본
, 보푸리(옵션) 입니다.
    - 포장지는 색이나 무늬가 들어가 있는 비닐 포장지(뒷면이 보통 은색이죠?)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ㄴ 저처럼 종이 포장지를 사용하면 밖을 마감용으로 투명
포장지로 싸주는게 좋겠죠?
            (포장을 풀었을 때, 왠지 종이에 싸놓은 사탕이 느낌이 좋을 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만들었죠;; 2배의 작업;;;)

2. 포장지 재단
    - 포장지 사이즈를 정하는 것의 기준은 사탕의 통통함~ 입니다. ^^;
      (길쭉한 사탕보다는 조금은 통통한 느낌을 주는게 귀엽더라구요~_~)
    - 보푸리를 적당히 깔아보고 그 위에 역시 적당량의 사탕을 뭉쳐서 놓습니다.
    - 그리고 포장지를 김밥 싸듯 둥글게 말아봅니다. (이때, 사탕이 옆으로 너무 퍼지지 않게 조심합니다.)   
    - 생각한 사이즈의 통통함이라 생각되면 좀 더 여유를 두고 세로 길이를 재단합니다.
      가로 사이즈는 가능한 많이 여유를 주세요. 아시다시피 나중에 잘라내면 됩니다.

3. 말기와 묶기
    - 포장지 사이즈가 결정되면 이제 김밥을 쌀 차례입니다;;;
    - 보푸리를 포장지의 중앙에 깔아줍니다.
    - 그리고 보푸리 위에 포장을 할 내용물(사탕+a)을 놓습니다. 이때는 가능한 둥글게 싼다는 것을 염두해 주세요~
    - 포장지를 둥굴게 말아주고, 스카치 테이프로 살짝 고정시켜줍니다.
       ㄴ 내용물이 사이드로 흐르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__)
    - 이 작업이 가장 포인트가 되는 작업인데, 양쪽의 비율이 비슷하게 양손으로 포장지를 살짝 말아줍니다.
       ㄴ 우선은 전체적인 사이즈와 모양을 생각해서 살짝 잡아주고,
       ㄴ 포장지의 모양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조금씩 접어주는 겁니다.

    - 적당한 모양이 되었다 생각하면, 우선 한쪽을 묶어줍니다.
       ㄴ 리본이나 천 등으로 묶어주면 됩니다~
    - 이제 가장 중요한 작업을 해야합니다!!!
        ㄴ 나머지 한쪽을 묶기 전에 열려있는 쪽으로 손을 넣어서 내용물을 살짝 압축시켜 주세요~
        ㄴ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는 겁니다.
     - 나머지 한쪽도 묶어주시면 완성입니다!!! +_+

4. 남겨진 맛깔내기
     - 다 묶었다면 묶인 양쪽을 잡고 살짝살짝 안쪽으로 밀어주세요~
        ㄴ 묶으면서 조금은 늘어나버린 포장지의 모양을 교정해주면 됩니다. ^^
     - 사이드에 남겨진 부분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고 손을 넣어서 살짝 펼쳐주세요~




<작은 선물이지만, 받게 될 친구들이 잠시라도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



남자들도 '귀찮아', '저런걸 어떻게 해', '그냥 사주지 뭐-_-' 라는 생각을 조금만 양보(?)하면
어렵지 않게, 하나뿐인 기억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조금만 시간을 내서 약간의 정성을 담아보는건 어떨까요? ^^*

Tip] 재료들은 팬시점이나 동네 문방구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포장지, 리본... 끝;;;)
        포장용 리본끈이 있는지도 모르시는 분은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 줄거에요
Tip2] 이렇게 사탕모양도 귀찮다... 하시는 분은 츄파XX를 3~5개 정도 구하셔서 스카치 테이프로 살짝 고정시키고,
           리본만 묶어줘도 받는 사람은 상당히 좋아할겁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HJ0113 2010.03.14 19:16 신고

    이야... 멋있어요!!! 저도 이렇게 해볼걸 그랬네요ㅜㅜ... 나름 신경쓴다고 했는데 과자상자에 사탕이랑 볼펜이랑 채워넣고 직접 포장해서 보내긴 했지만 이게 더 멋있네요^^ 즐겨찾기 추가해놓고 내년에 해봐야겠네요ㅎㅎ
    멋지십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3.15 00:32 신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PHJ0113님의 선물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사탕이었을 겁니다. ^^
      포장은 포장지와 스킬로 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포장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아~ 박스를 이용하신다면, 다음에는 애기용 칫솔과 치약(딸기맛!!)도 한번 넣어보세요~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참 좋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

  2. 아케치 2010.05.26 23:52 신고

    안녕하세요? 아케치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붕어IQ님이신거 같아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여전히 즐겁게 사시는거 같아 보기 좋네요. 저도 서울 와있습니다. 언제 한번 뵐수있으면 뵙지요 ^^

    • Favicon of http://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6.02 15:12 신고

      제가 기억하는 아케치님이 맞는것 같군요!!! ^^

      요즘은 바빠서 블로그에 신경을 못 썼는데... 이런 행운이 있다니요!

      비밀글로 연락처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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