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의 완성은 바람이다? AIREAL, 바람을 활용한 새로운 가능성!



최근 극장에서는 전용 안경을 이용한 3D를 넘어 바람이나 액체 등을 이용한 4D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2004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슈렉으로 이미 경험을 해봤고, 덩키의 재채기를 제대로 당한(?) 뒤로는 4D를 멀리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에 디즈니 리서치(Disney Research)에서 새로운 형태의 4D를 제안하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군요.

Disney Research's AIREAL creates haptic feedback out of thin air - engadget





 단순히 지정된 방향이 아닌 반응형으로 바람을 조절한다.



현재 극장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4D의 바람은 그냥 지정된 타이밍에 지정된 방향으로 바람을 분사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에어리얼(AIREAL)은 자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서 사용자의 움직임을 읽고 그에 따른 반응으로 바람을 활용하게 됩니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키넥트를 활용한 게임등에서 실제로 물리적인 반응을 만들기 위해 바람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위의 예처럼 축구공을 막으면 바람이 손바닥에 닿아서 '막았다!'라는 피드백을 남겨주게 됩니다.

키넥트도 카메라를 통해 움직임을 인지하지만, 에어리얼도 자체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동작을 인지하고 반응하게 되는 원리인 것입니다.




또다른 활용으로 빛으로 나비를 투사하고 거기다 바람을 나비의 날개짓에 맞춰 날려보냅니다.

그러면 시각적인 나비의 움직임만이 아니라, 나비의 움직임을 촉각을 통해서도 경험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가 움직임을 쫓기 때문에 시각정보와 함께 촉각정보를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경험을 하게되는 것이죠. 




 새로운 입력 방식으로의 가능성



입력방식에 있어서 전통적인 키보드와 마우스등을 제치고, 최근에는 터치(touch)가 가장 편리한 입력방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를 넘어서 또다른 입력방식에 대한 고민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Leap motion이나 MYO 같은 입체적인 입력 방식에 대해서 가능성을 실험하는 단계라고 생각되는군요. 이러한 입력방식에 에어리얼은 또다른 가능성을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센서 등을 통해서 입력받는 것도 좋지만, 카메라를 통해 입력 받기 때문에 좀 더 섬세한 구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으로 촉각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입력에 인지가 좀 더 원활하고 그것은 좀 더 빠른 입력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셨겠지만, 이런 바람을 이용한 반응형 입력은 타블렛에 필압을 활용하듯 거리에 따라 강약도 조절할 수 있으며, 바람의 저항에 따라 강도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는 에어리얼(AIREAL)


어찌보면 단순한 구조의 AIREAL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카메라와 바람, 그리고 방향을 지정해주는 구조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콘트롤하는게 상당히 힘들겠죠?





최대 75도 범위에서 0.5m에서는 100%, 1.25m에서는 84%까지의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거리에 대한 제약이 조금은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다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영상에서 예가 나오지만, 여러개의 AIREAL을 사용하면 입체적인 공간감까지 촉각으로 표현이 가능한 것이죠. 5.1채널등의 AV에서 실현하던 공간감을 바람을 이용해 좀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4D는 아니지만, 사용자 경험을 증대시켜준다!



4D는 Dimension 즉 차원을 말하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4D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하고 경험할 수 있는 3D 세상에서 +1S(sensation, 감각)의 경험을 줄 수 있는 에어리얼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이미 사람들에게 4D가 '입체영상+a'의 의미로 통용되고 있으니 말이죠.

영화등의 상업적인 환경에서 활용될 에어리얼도 기대가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반응을 위한 방식이 아니라 입력방식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터치를 지나 다음 세대의 입력방식은 역시나 모션이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


현재는 어쩔 수 없는 물리적 크기와 방식을 감안하더라도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기술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경험을 넓혀주고 스스로 더 많은 활용법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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