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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do Cal, 감성과 기능 둘 다 잡은 매력있는 달력 어플(앱)

달력도 좀 이쁘고 편리하면서 흥미롭게 사용할 수는 없을까?

저도 스케쥴이나 할 일(to do) 관리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써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써봐도 아무래도 가장 심플하고 직관적인 UI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심플한 것이 좋지만, 가끔은 일정관리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사용하는 즐거움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재미있어야 자주 활용할 수 있고, 습관이 될 수 있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런 생각을 채워주는 어플을 하나 발견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To Do List 어플로 유명한 Any.do에서 출시한 'Cal'입니다.

일정 관리(To do) 어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Any.do 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심플하게 필요한 기능들이 감성적인 UI로 표현되기도 하고, 크롬(Chrome)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크로스플랫폼도 가능하니 말이죠. 이러한 Any.do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감성적인 UI를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써보니 생각보다 더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는 iOS안드로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Cal을 시작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기본적인 관리는 주간(weekly)가 되는 것이죠. 

Any.do 를 만든 회사답게 Any.do와 연동이 되고, 생일 표시를 위해 페이스북과의 연동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만약, 기존에 Any.do를 사용하셨거나 캘린더에 to do를 함께 표시하고 싶으신 분들은 연동을 걸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페이스북 연동도 친구의 생일만을 활용하는 것이지만, 개인정보 활용을 감안하셔서 선택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둘 다 연동 안 시켜도 실제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연동을 시키고 잠시 만지작 거리는데, 가장 눈에 띄면서 궁금해지는 것이 매일매일 달라지는 배경이었습니다. 실제로 Cal에서 달력 이외의 이미지 부분을 터치해보면 위의 화면처럼 이미지가 전체화면으로 보여집니다. 가만히 보니 텀블러(Tumblr)에서 이미지를 가져온 것이군요. 우측 하단의 갤러리 아이콘을 눌러보니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은근히 세심한 배려에 감성적인 부분을 채워주며 매일매일 다른 이미지들이 보여지니 일정관리가 심심하지 않아집니다.




손쉽게 확장되는 일정 관리 UI가 돋보여!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일정 관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하는 날짜로 이동하고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눌러주면 되는 것이죠. 참~ 쉽죠?;;;



일정 작성 UI도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플랫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심심하지 않군요. 저는 한 개가 아니라 여러개의 캘린더를 활용하기 때문에 어디에 기록될 지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아이콘과 Life로 표시되는 부분이 Blog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설정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윗줄을 터치하여 일정의 제목을 적어주고, 기간을 설정해줍니다. 



그러면 아래에 부가적인 메뉴가 등장합니다. 

알람 설정이 가로로 크게 등장하고 아래에는 좀 더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필요한 것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메뉴는 각각 참석자, 위치, 메모, 반복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메뉴들도 통일된 UI에서 상당히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작동합니다. 특히나 과정들이 적당한 애니메이션으로 동작해서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있을 건 다 있지만, to do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설정!

이제 간단하게 설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보여질 달력을 고를 수 있고, 기본 알람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ny.do와의 연동, 생일 보여주기 등도 추가로 설정이 가능하군요.



UI는 심플하게 통일 되었으니 쉽게 사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Any.do 연동과 관련한 부분에서 상세 설정이 부족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Any.do에서도 폴더별로 관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선택해서 보여주거나 하는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구성이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너무 많아지면 또 복잡해지잖아요?




감성적인 사용이 일정관리의 흥미를 키워준다!

이렇게 간단한 설정을 마치면 이제 본격적인 활용을 하게 되는데요. 위의 화면처럼 기본적인 주간 일정이 나타나고 해당일에 맞춰 일정과 할일을 통합해서 보여줍니다. 할일은 V로 표시되고 일정은 로 표시됩니다. 그 아래에는 페이스북과의 연동을 통해 지인들의 생일을 알려주는군요. 프로필을 활용하는 듯 한데, 레이아웃이 상당히 괜찮게 구성됩니다.



주간만 보는거야? 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불편하겠죠?

주간 영역을 아래로 드래그하면 언제든지 월간 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UI가 iOS7의 캘린더와 닮아보이기도 하지만, 깔끔하니 보기 좋습니다. 비슷한 형태로 보여지더라도 단순히 보기옵션을 눌러서 바꾸는게 아니라 이렇게 동작을 넣어서 확장되는 기분을 주니 재미있기도 하고,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위젯은 위의 화면의 아래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물론, 사이즈 조절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맞춰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쉬운 것은 Cal 위젯에서는 할일(to do)가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Any.do 위젯을 같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Cal이 Calendar류 이기도 하고, Any.do와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Any.do Cal에 대해서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 감성적인 UI를 바탕으로 일정관리에 재미를 불러올 수 있다.

- 단계적인 일정 작성을 유도해서 쉽고 재미있게 일정을 충실히 할 수 있다.

- To do list와 통합 보기가 가능하다.

[단점]

- 조금 무겁다. 배경이 되는 이미지를 불러오기 때문인지 아무래도 조금 무겁게 느껴진다.

- 현재는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만 지원하기 때문에 Cross Platform이 완벽하지는 않다.

- To do list의 관리는 별도로 Any.do로 넘어가는 불편이 있다.

- 위젯에서도 to do list는 일정 중심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일정없이 기록하고 관리하기에는 무리 

  -> Any.do등이 필요


위와 같은 장단점을 생각해보면, Cal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일정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 특히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참 좋은 툴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미 다른 캘린더와 to do 인프라를 형성한 사람들에게 뷰어로써 상당히 유용할 듯 생각되는군요. 


아무래도 기능이 우선인 일정과 할 일 관리이지만, Cal로 감성적인 부분도 채워보면 어떨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12.26 09:45 신고

    혹시 cal 사용하실때...구글캘린더를 최초 땡겨오던데...그 이후 구글캘린더에서 작성한 내용은 cal로 표기가 안되나요?
    반대로 cal에서 작성한 내용은 구글캘린더로 안날라가는지가 궁금하네요...ㅠㅜ
    아무리 설정을 봐도 그런 내용은 없고...

    • Favicon of http://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3.12.26 09:51 신고

      연동됩니다. ^^
      다만, 하루 전체로 잡아둔 일정은 Cal에서 잘 못 땡겨오는 경우들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연동이라고 해도 완전히 실시간 싱크는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기다려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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