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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돌아보기, 흑역사는 수정 가능하다?


얼마전 페이스북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던 돌아보기(LookBack)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페이스북의 기록을 보여주는 용도인가 싶었는데, 이용자들에게 모두 공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돌아보기를 공유했었지요. 1분여의 시간동안 페이스북에서 보낸 추억들을 보여주는데, 의외의 재미있는 순간들도 나타나서 추억에 빠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돌아보기는 수정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가끔 감추고 싶었던 흑역사(?)도 그냥 그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돌아보기' 수정하기

아마 페이스북 돌아보기를 사용하실 때, 수정하기 버튼이 있으셨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초기에 돌아보기를 사용했던 입장에서는 수정하기가 없었던 기억이 생생(!)하군요. 수정하기를 눌러보면 첫순간에 들어갈 이미지부터 돌아보기에서 보여지는 섹션들의 이미지들을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


가장 많은 좋아요, 가장 많이 공유된 글들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돌아보기 포맷에 맞춰 사진의 수량이 정해진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해당 섹션에 대한 사진들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의미가 될 듯 합니다. 혹시나 놓칠 수 있겠지만, 해당 섹션의 우측상단에 화살표가 있으니 놓치지말고 다양한 사진들에서 선택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수정을 마치면 언제든지 다시 공유할 수 있기도 합니다. 왠지 처음보다 보여주기 방식도 변화가 된 듯한 기분도 드는군요;;


돌아보기 수정의 의미와 이유

어떻게 보면 한번의 트렌드로 흥미로 지나쳐 버렸을 수도 있는 돌아보기의 수정을 따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페이스북에서 계속해서 보존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트렌드용으로 한두번 공유하는 목적이 아니라 두고두고 자신의 중요했던 기억들을 사람들이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페이스북의 정책이 살짝 변경되어 세상을 떠난 페이스북 친구들의 '돌아보기'를 받아볼 수 있게 변경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얘기는 다른 글에서 좀 더 다루어보겠습니다.)

단순히 지금 시점에서 조금은 재미를 위한 모습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회상되고 싶은 의미로의 기록들을 남겨둘 수도 있는 것이죠. 아니면 남겨질 누군가를 위한 메세지로도 활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문득, 곱게 차려입고 조금이라도 이쁠 때 사진 한장 남겨놓자시던 할머니의 말이 떠오르기도 하는군요. 


https://www.facebook.com/lookback


잠시 시간을내어 추억되고 싶은 모습들을 남겨놓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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