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

최고점은 아니지만, 최상급의 게이밍 노트북을 지향한다.

게이밍 노트북의 분야에서는 이미 에일리언웨어(Alienware)가 너무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최고점을 위한 경쟁은 어찌보면 무의미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두에서 말한대로 게이밍 노트북으로 불리지만 뜯어보면 최신의 스펙을 겸비한 모델로 인식하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레이저 블레이드 2014년형의 특징은 이그조(IGZO)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3200x180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14인치에서의 해상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거기다 레이저 블레이드의 특징으로 다임(Dime) 동전보다 얇은 두께를 이야기하고 있고 잭들의 높이만큼만 사용하는 바디의 두께는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사이즈에 신경을 쓴 경우는 아무래도 발열에 관해서도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 레이저측에서는 키보드로 올라오는 열을 잘 관리하면서도 발열에 강한 면을 보인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게이밍 노트북으로 포지셔닝 하는 모델이라면 게임을 돌리고 해상도와 과격한 퍼포먼스로 인해 발열이 장난이 아닐텐데 상당한 자신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2014의 본격적인 스펙입니다. 자세한 스펙이 있지만 1차적으로 눈여겨 보이는 몇가지들이 있습니다. 우선 4세대 i7이고, 다음은 NVIDIA의 GeForce GTX870M이 될 듯 합니다. 좀 더 많은 자료로 판단을 해야겠지만, 이 조합이라면 퍼포먼스에서 굳이 딸리지는 않을 듯 하군요. 아쉬운 점이라면 메모리가 8GB로 고정이라는 점이랄까요? 14인치에 3200x1800 해상도를 가진 레이저 블레이드. 인상적인 로고의 외형만큼이나 퍼포먼스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을 살펴봤습니다. SSD의 가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뿐인데요. 128GB가 $2,200가량 하는군요. 흠... 접근이 쉽지만은 게이밍 노트북 카테고리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라인으로 나오는 노트북들 보다는 아무래도 게이밍을 상정해서 설계되고 준비된 녀석이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과격한(?) 작업을 할 때는 힘을 발휘할 듯 합니다. OS가 다른 맥북프로 라인이나 델의 워크스테이션급 M라인, 에일리언웨어 등과 비교해보며 포지셔닝을 잡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레이저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안되는 상황이고 미국 등의 사이트를 참고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최근에 모바일 위주로만 너무 하드웨어를 들여다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슬금슬금 이런 녀석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로고 때문에라도 은근히 더 좋아하는 레이저의 14인치 레이저블레이드 201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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