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면 모니터와 리얼 4K 모니터로 모니터 명가의 자존심 보여준 LG

곡면 모니터와 4K 모니터로 모니터 명가의 자존심 보여준 LG


9월 18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는 2014년과 2015년 모니터 분야를 이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LG 모니터 소셜 미디어 데이가 열렸습니다. 이 날은 50여명의 IT 미디어 전문가와 블로거가 함께 참석해 LG가 IFA 2014에서부터 선보인 혁신적인 모니터 신제품을 직접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작업은 물론 모니터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모였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그런지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LG가 모니터 소셜 미디어 데이를 통해 공개한 34인치 21:9 곡면 모니터와 4K 모니터를 중심으로 이 날의 현장을 스케치 해봅니다.





전문가가 기다려온 울트라HD 모니터, 31MU97


LG 모니터 소셜 미디어 데이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4K(4096 x 2160)를 구현한 LG 울트라HD 모니터 31MU97일 것입니다. 모니터 시장에서 슬슬 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큰 격전지가 될 4K 해상도 경쟁에 LG가 자신있게 내놓은 모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깐깐한 디자인 감성을 충족시켜줄 베젤과 프레임은 물론 심플하면서도 기능을 고려한 받침대 역시 31MU97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4K 모니터 특성상 하나의 모니터로 왠만한 작업공간을 소화해내기 때문에 화면의 집중력을 높이는 베젤과 고급스러움이 중요한데 31MU97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기다 31MU97은 모니터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엘리베이팅과 각도를 조절하는 틸트, 무엇보다 세로 프레임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90도 피벗 기능까지 완벽하게 구현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작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그래픽 작업만이 아니라 스크롤이 많이 필요한 작업과 모니터를 높여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 합니다.




LG의 리얼 4K 해상도의 울트라HD 모니터 31MU97에 대해서 모니터 상품기획팀 조민수 과장님이 친절히 설명히 해주셨습니다. 최근 모니터의 트렌드와 컨텐츠에서 4K의 중요성과 의미 그리고 그것을 원활히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까지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31MU97은 4K 중에서도 DCI(Digital Cinema Initiative)를 지원하고 있어서 최근 증가하는 4K 컨텐츠 활용과 제작 등에 유리한 점에 주안점을 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초반 진입시에는 전문가들의 니즈가 크다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Adobe RGB99.5%와 DCI-P3 97%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색에 대한 표준을 잡아내기 좋다는 장점도 충분히 부각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31MU97은 단순히 해상도의 4K가 아니라 DP(mini DP)는 물론 맥 사용자를 고려한 썬더볼트 지원 등으로 다양한 입력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5W 스피커를 2개 이용한 가상 서라운드 기술까지 접목되어 다양한 환경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친 느낌이었습니다.




31인치로 등장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라고 할 정도로 충분한 준비를 마친 느낌의 31MU97이었고 볼수록 욕심나는 녀석이었습니다. 현재 4K 시장에서 경쟁 제품들 대비 저렴한 가격을 선택하여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도 응원할만한 요소일 듯 합니다. 사진이 아닌 눈으로 실제 모니터 화질과 작업환경을 꼭 한번 경험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2번 추천해도 아깝지 않을 21:9 곡면 시네뷰 모니터, 34UC97


TV와 스마트폰은 곡면(Curved)이 있는데 왜 모니터는 곡면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모니터가 일반적으로 개인을 위한 장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TV보다 오히려 더 곡면의 장점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 것이 LG의 세계 최초 21:9 곡면 모니터 34UC97이 될 것입니다.




34UC97은 34인치에 21:9를 적용한 모델로 WQHD(3440 x 1440) 해상도에 최적의 곡면율 3800R을 적용했습니다. 3800R의 곡면률은 곡면으로 인한 왜곡이나 손실을 최소화한 최적의 비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4인치급의 평면 21:9 와이드가 되면 모니터의 가장 자리를 보기 위해 시선을 이동해야하는 부분이 발생하는데, 34UC97은 그러한 부분을 곡면으로 보완해 좀 더 쾌적한 시선 처리를 만들어줍니다. 29인치 21:9 시네마 모니터를 경험해본 입장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전부 보완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로도 충분히 광활한 작업공간을 보여줄 34UC97이지만, 또다른 장점은 연결시에도 자연스러운 곡면률을 유지해준다는 점입니다. 음악이나 동영상 등에서는 이정도의 작업 공간을 요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레이싱 게임이나 비행 시뮬레이션을 위해 모니터를 전용 암(ARM)을 활용해 세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병렬로 세팅할 때도 34U97의 곡면은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34UC97의 제품 설명에서는 2012년 최초 21:9 제품의 출시부터 다양한 라인업 증대와 곡면 21:9가 탄생하게 된 니즈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초기 제품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지켜보는 라인업이라 더욱 관심이 가더군요.




썬더볼트 지원으로 맥 지원은 물론 MAXXAUDIO 적용으로 모니터 만으로도 충분한 환경을 꾸밀 수 있기 때문에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작업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으로 적극 추천할만 합니다. 24인치 모니터 듀얼로 사용하는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테니 말이죠.




34UC97 역시 감가적인 베젤과 프레임, 받침대로 보는 것 이상의 기능적인 디자인까지 충족시켜주고 있고 IPS에 곡면을 더했다는 큰 의미도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9인치 와이드에서 조금 아쉬웠던 세로 해상도까지 보완했기 때문에 가장 사용해보고 싶은 모니터를 꼽으라면 34UC97을 선택할 듯 합니다.




뜨거웠던 기대만큼 날카로웠던 Q&A


LG 모니터 소셜 미디어 데이에서 선보인 34UC97과 31MU97의 관심을 반증하듯 Q&A 시간도 어느 발표회보다 뜨겁고 높은 전문성을 보여주었습니다. 34MU97의 곡면률에 대한 질문부터 31인치보다 큰 4K 모니터에 대한 궁금증, 케이블 구성에 대한 꼼꼼한 질문까지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다양하면서 깊이있는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LG측에서도 망설임없이 속시원한 답변들로 응수해서 이번 라인업에 대한 준비와 기대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LG 모니터 소셜 미디어 데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34UC97과 31MU97 두 모델이 머리 속에서 계속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두 녀석 중 한 녀석으로 바꾼다면? 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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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SOCIAL LG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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