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최고의 약, 시도해볼만한 건강 관리법

생애전환기를 맞기도 했고 병원 검진에서 수치들이 높게 나왔다.

그래서 최근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실제로 2개월에 10kg을 감량했다. 이후 체중을 유지하며 다른 수치들도 계속해서 관리하는 중이다. 관심을 가지니 좋아지고 좋아지니 더 유지하고 관리하고 싶어지는게 건강이더라.

 

'공복 최고의 약'

실제로 체중 조절과 식단 조절을 해보며 나름의 경험이 쌓여가는 시점에 만난 책이다. 평소 주변 지인들의 어르신들 등의 경우를 봐도 소식하는 분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지내시더라. 사실 도서관에서 몇 장 읽는 와중에 1일 3식에 대한 태클이 마음에 들었다. 건강을 다스려보며 식단의 중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에 쉽게 납득이 되는 부분이었다.

 

편하게 읽자. 핵심만 기억하자.

목차를 보면 뭔가 복잡해보이고 어려워 보인다.

분량도 많아 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사실 읽다보면 술술 읽히기도 하고 너무 복잡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도 큰 상관이 없다. 사실 2형 당뇨 진단을 받고 공부하고 관리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라서 더 쉽게 이해한 부분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반대로 알고 읽어보니 조금은 편하게 접근해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정리된다.

 

하나. 16시간 이상 공복을 가져라. (24시간은 넘기지 않는다)
둘. 일주일에 한번도 좋다. (매일이 더 좋다)
끝이다.

 

나머지는 왜 공복 상태가 좋고 필요한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들이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장 쉽게는 행동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론으로 요약하면 좋고 나머지는 왜? 라는 이해가 보태지면 좋다.

 

내가 위에서 처럼 두 가지로 요약을 한 이유는 부모님께 권하고 싶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수면시간 포함해서 16시간을 공복으로 보내면 자가 포식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몸의 세포가 리프레쉬 된다는 이론이다. 공복이 생기면 근육과 지방에서 에너지를 쓰게 되고 그마저 쓰고나면 필요한 에너지(단백질)을 위해 낡은 세포를 먹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낸다는 '자가 포식'이다.

이런 저런 기본적인 이론과 원리 등을 알아두면 좋지만 어른들이나 바쁜 지인들에게는 실행법만 간단하게 알려주며 관심을 끌어주면 좋다.

 

"주말(평일)에 조금 저녁을 일찍 먹고(6~7시) 10~11시에 잠들면, 다음 날 아침만 굶으면 된다"


나머지는 주의점이나 공복을 이기기 위해 견과류를 먹어도 된다는 점으로 사람들에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환기시켜주면 된다.

'공복 최고의 약'의 내용중 마음에 든 내용이 이 방법이 만병통치 약이 아니라, 이미 암이나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는 좋지 않다고 말해준다. 예방에는 좋지만 발병 됐다면 왜 좋지 않은 지와 전문의와 상의하라는 내용을 꼭 붙인다. 이런 디테일 좋다.

 

나는 이미 다른 관리법으로 효과를 보고 있고 발병된 상태이기 때문에 공복을 통한 자가포식을 이용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최근 운동도 줄고 체중도 늘어나는 부모님께 어렵지 않게 시도를 권해볼 방법으로 좋아보였다. 요약했다시피 주말부터 시작해서 아침만 한 끼 건너 뛰어도 충분하다. 이것만 지켜보라고 권하면 된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혀 반나절만에 다 읽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주문을 했다. 어른이 얼마나 읽으실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있으면 조금은 읽어보시지 않을까? 요약은 따로 해드렸지만 그래도 이해를 직접하시는게 좋으니 책도 선물해드렸다.

 

SNS에 12월 첫 책으로 공개해보니 이 방법으로 체중 관리는 물론 건강도 찾았다는 지인을 만났다.

사람들마다의 생활 습관, 체질 등이 필요하겠지만 지인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 1일 3식은 과하다는 서로 공감했고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어른들이 조금이라도 시도해보시길, 그리고 이 책을 소개받고 하나의 가능성을 알아가길 바라며 '공복 최고의 약'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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