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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어셔 부채와 팜플렛을 받아들고,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찍어봤습니다!>

7/3일(토),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어셔(USHER)의 한국 첫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항상 새롭고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연의 기획으로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기회가 되어서 스탠딩으로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_+
(어떤 기회인지는 패스~! ㅎㅎㅎ)


공연 전...                                                                                     
저는 5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이미 스탠딩석에 입장을 위한 줄은 길게 늘어져 있더군요.
그래도 표지판으로 구분을 잘해주고, 기다리는 동안도 스크린을 통해서 어셔의 뮤비나 다른 행사들에 대한 영상들이 계속
흘러나와서 그렇게 심심하게 기다리진 않은 것 같군요.

<5:30부터 스탠딩석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곳곳의 가로등마다 걸려있던 안내 현수막과 기다림의 지루함을 달래주던 대형 스크린이 보이네요~>

그렇게 5:30분부터는 스탠딩석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줄도 늦은거 스탠딩이니 좋은 자리는 조금 양보(? 포기?)하고 주변을 좀 더 돌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카드 공연은 항상 부대 서비스가 좋아서 돌아보면 이것저것 챙길 것도 있고,
준비를 참 많이 하기로 소문난(?) 공연이라서 말이지요~

우선은 과감히 일찍 들어가기를 포기한 바, 아이폰으로 어플을 띄워서 제자리와 어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봤습니다.
(어플이 상당히 잘 짜여지고, 꼭 필요한 것들이 제공되어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아이폰 없는 사람들은? ;;; 죄송합니다. (__);;;)

<어플에 접속하면 갑자기 OMG가 흘러나와서 놀라기는 하지만;;; 일단 좌석 정보를 통해 저의 스탠딩석 위치를 확인해둡니다!>

<어셔의 이력도 구경하고, 2004년도 아주 임펙트 있었던 Yeah!의 가사도 다시 확인해봅니다!>


그렇게 자리와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해두고 가장 먼저 들린 곳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부스!
땀 많은 저에게는 수분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현대카드 콘서트의 사랑스러운 점은... 항상 생수를 제공해 준다는 점! ~_~
(별것 아니지만, 지난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 행사에서는 아이스크림도 제공해주었는데... ㅠ_ㅠ)

<모든 부스에서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많은 부스에서 생수와 부채를 제공해 주었다.>

일단, 생수 한통을 챙겨들고 본격적으로 행사를 위해 차려놓은 부대시설들을 구경하기 시작한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넓은 공간을 멋지게 현대카드의 색깔로 입혀놓은 것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 사진으로 짧게 설명해본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인 2가지 브랜딩 시설물은 현대카드의 독특한 디자인을 살린 설치물과 링컨 리무진!!!
현대카드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참 고급스러운 이미지라 괜찮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들의 광고도!!!
그리고 국내에서는 처음 구경했었던 사이즈의 링컨 리무!
예전에 CA에서 비슷한 사이즈를 본 기억과 험비를 저렇게 리무로 만든 것의 기억이 떠올랐다!

프리비아 서비스인 듯 한데... 어차피 공연을 보는 것이라면... 한번쯤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흠...>

<그리고, 스탠딩석에서 좀 더 들어가서 눈에 보인 포토월~~~
흑백 일러스트로 구성한 슈퍼콘서트의 히스토리 월도 참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슈퍼콘서트와 인연을 가지게 되었던 안드레아 보첼리도 보인다!!!
그리고 당연 인기를 끌었던 어셔의 이미지들을 배경으로 한 포토월~
본인이야... 툴레툴레 혼자 간 것이라... 특별히 찍을 만한 용기도... ㅠ_ㅠ
공연을 찾은 사람들에게 작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는 배려와 즐거운 사람들의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포토월까지 구경하다보니.. 좌석 입장을 위한 곳까지 갔는데... 이미 거의 입장을 완료;;; 나도 뛰자!!! ㅠ_ㅠ>

<저도 바쁜 걸음을 옮기는데... 스크린을 바라보며... 뭔가 방황(?)하는 듯한 외쿡인 발견~_~ ㅎㅎㅎ;;>


공연장...                                                                                      
그렇게 입장을 서둘렀고, 그 사이에 생수 한통 더 챙겼고;;;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둘러보고 싶어서, 체조경기장 안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체조경기장 내부에도 어셔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랩핑들이 눈에 걸리더군요~>

<그리고 한쪽에서 눈에 보인 기념품 판매대! 어셔의 티셔츠와 시디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그다지 눈길도... 손길도 가지 않더군요... 가격도 비싸고... ㅠ_ㅠ 매니아님들은... 추억으로.. 쿨럭...>

공연장으로 향하는 중간 지점인 경기장 내부에서도 충분한 안내요원과 가이드(표지판)등이 있어서
방황하지 않고, 쉽게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경기장 내에서 음식물을 만드느라 발생하는 연기가 통풍이 잘되지 않아 자욱했던 것과
그것들의 냄새가 조금은 콘서트 분위기랑은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외국인들에 대한 가이드가 조금은 부족한 부분들이 보여서(안내요원들이 전부 영어를 잘할 수는 없겠지요?;;;)
아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큰 트러블없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
행사를 준비한 현대카드의 배려를 느끼게 되더군요~ ^^


공연 시작!!!                                                                                   
그렇게 나름 길었던 방황(?)을 마치고,
체조 경기장 안으로 제대로 진입을 합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직전인데... 아직 객석은 조금 비어있는 곳들도 보이는군요;;;
살짝은 자욱한 연기들도 깔리고, 냉방 효과 때문인지... 개인적인 마음의 문제인지...
확~ 불타 오르면서 흥분되지는 않고, 처음은 조금 관조적인 시선으로 객석과 스탠딩석을 살펴봅니다.
앗! 객석을 보던 중... 한예슬!!! +_+ 띠용~~~ 앗! 홍명보 아저씨!!!
사진기를 들이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ㅠ_ㅠ
그들도 지금은 개인적인 시간을 즐기기 위해 왔으리라 생각하고...
그냥 무대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잠깐의 여유를 이용해서 슈퍼시리즈 블로그에 접속하여(http://superseries.kr/1523) set list를 확인해봅니다.

<set list를 살펴보지만... 솔직히 귀에 익은 곡은 몇곡이 안되는군요... ㅠ_ㅠ 2004년도의 어셔만 기억하는... 올드?;;; ㅠ_ㅠ>

제가 기억하고 기대하는 곡들은 엔딩 곡들로 엮어져 있군요~ 조금은 마음 편하게(라고 쓰고 체력을 아낀다로 읽는다.)
초중반을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셔는 어셔!!!
넓고 조금은 어수선하던 공연장을 등장과 함께 자신에게 모든 관심을 쏠아가 버리는군요! ㅠ_ㅠb
공연의 시작과 어셔의 등장에 정신이 팔려 버렸지만... (사실은 한예슬에게;;;)
공연이 시작될 쯤해서는 거의 모든 객석이 들어차고, 스탠딩석도 사람들이 가득하게 들어차 공연스러운
에너지의 웨이브를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번쩍번쩍!! 등장부터 사람들은 이미 "USHER rule us!!!">

초반 인트로와 한두곡은 백댄서들과 함께 공연장의 분위기를 몰아 올리며,
스테이지와 객석을 후끈하게 예열시키는 듯 했습니다.
조금은 어수선하던 체조경기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반전 시키고, 공연에 흡입시키는 어셔의 능력이었죠!

그리고는 R&B 곡들에 맞춰 혼자서 무대를 채우는 순서들이 꽤나 있었는데,
이미 무대에 흡입된 영혼들이라서 그런지, 어셔의 파워인지는 몰라도...
어셔만 서있는 그 큰 무대가 썰렁하거나 어셔 혼자로 부족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를 못했습니다.
또한, 공연의 중간중간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한 멘트~ 그리고 여흥을 불러일으키는 적절한 추임새!!
그리고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그의 장난스럽기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표정들은
한순간도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도록 몰아가는 힘이 있더군요~ 그러니 대스타겠죠? +_+/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에서 좀 눈에 띄였던 점이라면,
어셔의 의상이라고 말해보고 싶습니다.
심플하지만, 다양한 느낌. 그리고 어셔의 박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의상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화이트와 블랙을 베이직으로 멜빵, 코트, 중절모, 야구모자 등을 혼합하거나 레이어드 하여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퍼포먼스와도 제대로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아.. 그리고 정말이지 개인적인 견해지만... 어셔가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다는... MJ!
그렇게 생각을해서 그런지.. 어셔의 무대에서의 무브나 퍼포먼스에서 MJ의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더군요.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고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기억에 남기로는 4~5벌의 의상이 바뀌고 레이어드 되었지만, 전체적인 느낌에서 부족하거나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그렇게 어셔의 공연은 무르익고, 드디어 개인적으로 기다릳언, Yeah!와 OMG가 흘러나오자...
저만 그런게 아니라, 공연장의 많은 사람들의 흥분이 최고조에 달하게 되더군요!!!
저도 조금 점잖 빼다가 이 곡들에서는 무너져서... 어설픈 춤사위로 같이 흥을 탈 수 밖에 없더군요.. ㅠ_ㅠ
(사실... 분위기에 너무 싱크 해버리면.. 나이도 잊고 풀쩍풀쩍 뛰어버릴 것 같아서;;; 자제 모드였답니다. -0-;;)

그렇게 1:30여분의 공연은 끝이나고... 앵콜 콜이 있었지만...
야속한 어셔는 셋 리스트대로만 공연하고... 커튼 뒤에서 나타나지 않더군요... ㅠ_ㅠ
그래도 최고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깔끔하게 무대를 정리해줘서 흥분을 제대로 간직하고 공연장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공연이 끝나고 화장실도 여유있게 다녀오고, 혼자 구석진 곳에서 공연의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공연장을 나섰습니다.
어차피 일찍 나서봐야... 한참의 정체를 겪어야 되기 때문에;; 차라리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공연의 여운을 즐기는 편이죠.

<공연장을 나서니.. 아직도 공연의 흥분과 즐거움에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역시나 포토월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즐거운 추억을 담고 있네요~ ^^>

<그냥 스케치만하며 지나치는 저의 눈에 걸린(?) 아주 즐거운 포즈의 사람들! +_+  저도 일행과 함께 갔다면 좀 더 찐하게(?) 찍었을 듯...;;;>

그렇게, 7/3일 어셔의 첫 내한공연을 구경하게 되었고,
하루가 지나서도(이글이 등록될 때는 이틀째구나;;) 공연의 흥분과 기억이 남아있어서
부족한 글로라도 기록을 남기고자 이 새벽에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네요. ^^;;

예전에는 공연 정보등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충분한 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이번 콘서트는 현장에서의 안내와 슈퍼시리즈 블로그를 통한 정보의 제공,
그리고 어플까지 동원한 접근성 등에서 여러가지 편의를 느낄 수 있었네요.


P.S : 1. 사진들에 모르는 사람들의 얼굴이 노출됩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2. 공연 사진에 대한 사용가능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3. 의도하지 않게 사진에 노출된 사람들일 수 있으며 허락을 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상의 내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