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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영화를 보고 이렇게 많은 생각을 가져보는 것도 오랜만이고,
리뷰처럼 글을 1개 이상 써보기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어제 쓴 글에서는 역시나 부족한 지식 덕분에 친구의 조언도 듣게 되었네요! 빵X야 고마워~ ^^*)

그래도 블로그가 좋은게 제 생각을 정리해 둘 수 있는 것이고,
또 이렇게 소통하면서 제가 모르거나 틀린 것들도 배워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인셉션을 보면서 놀란에게 놀란 몇가지 요소와 영화를 보는 도중 스쳐갔던 생각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이 제목을 아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이미 눈치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요즘 '1Q84'로 다시 전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들 중,
가장 기억에 남으 개인적으로 하루키 상상력의 백미를 맛본 작품이기도 합니다.



'계산사', '기호사'... 그들이 하는 일들이 인셉션의 등장인물들이 하는 일과 아주 유사하지 않을까요?
차이점이라면 무라카미 하루키는 무의식을 인식하고 헤쳐하는 것을 뒤엉켜있는 수많은 이미지가 존재하고,
그것들을 어떤 연관성에 의해 해석하고 재조합 된다고 말합니다.
공통점은 그 이미지들의 조합들은 세계의 끝처럼 어떤 상징적인 형태로 형상화되어 설명된다는 점이죠. 
또한, 이 책에서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평행적인 시간의 흐름을 가지지 않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습니다만, 저는 인셉션의 시간관념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어서 아래에서 다시 풀어보겠습니다. ^^;;

만약,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면? 또 한가지 설명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3단계 꿈이 그려내는 '설원의 요새'입니다.
등장인물들도 뜬금없이.. 왜 하필 설원이냐? 라고 질문을 하지만, 그 설정은 '세계의 끝'이 그려내는 무의식의 세계와 설정이 유사합니다. 다만, 세계의 끝은 높은 울타리가 있는 눈 많이 내리는 고요한 마을이라는 점이 다르죠. 

오마주라고 하기에는 약한 부분이 있기는 하겠지만, 저는 인셉션을 보는동안 10년전에 읽었던 이 책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면서 미소가 남겨지더군요. 
무의식에 대한 형상화라는 점과 그것에 접근하는 방식, 그리고 그 세계가 그려내는 모습, 놀란 감독 만큼의 교차편집은 아니더라도 세계의 끝 /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가 한 챕터씩 진행되는 점도 참으로 유사하다 느껴지더군요!!
요즘은 조금 흔해진 주제일 수 있겠지만, 이 글을 쓴 시점을 생각한다면 하루키의 발상에 대해서 감탄을 내뿜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인셉션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보실때 'Love Letter -이와이 순지- OST도 같이 들어보세요! 특히 세계의 끝 챕터에서요~' ^^*)



비현실 세계에 대한 오마주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영화의 처음부터 등장하는 '아서'의 이미지가 누군가와 상당히 닮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으셨나요?
저는 키아누 리브스가 떠오르더군요.



디지털 세상과 꿈, 둘 다 현실을 벗어난 공간입니다. (공각기동대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쿨럭;;;)
바로 키아누 리브스의 매트릭스에 대한 오마주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인물의 이미지 때문에 더 그랬을 수도 있겠습니다;;)
딱! 이 장면이야! 라는 건 아니지만, 아서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꿈에서 겪게되는 상황이 왠지 매트릭스가 떠올랐습니다. ^^;;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싸움과 무중력의 싸움... (물론 매트릭스가 무중력은 나오지 않지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촬영기법등의 느낌이 유사하게 느껴져서 그런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한번 보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아.. 왜 아서가 활동하는 꿈만 무중력이 되느냐?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아서가 활동하는 꿈을 설계한 사람이 자동차에서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인지는 스포일러라;;;)
나머지와 다른 꿈은? 이라는 질문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무중력 상태의 세계에서 잠에 빠진 다른 사람이 설계한 꿈이기 때문입니다. 
육체에 직접적인 충격이나 자극이 전달된다면 꿈의 세계에도 영향이 가겠지만, 
꿈을 꾸는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면 꿈은 문제없이 잘 꾸겠죠~? ㅎㅎㅎ



꿈이 가지는 상대적 시간성에 대해

예전에 군대에서도 '꿈의 분석'이라는 글을 써봤던 적이 있습니다.
A4 20장 정도의 분량인데, 그때는 심리학도 전혀 몰랐고 그냥 영혼의 존재와 결합하여 가설과 합당한 추측들을 나열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ㅅ-;;)

인셉션이 그리는 세상이 '꿈'이라는 부분에서 시간의 상대성은 의외로 쉽게 설명이 됩니다.
'일장춘몽(一場春夢)'도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위해 '부엉이의 서재'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합니다.


우선 꿈은 4단계로 나누어지고, 그 단계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REM(Rapid Eye Movement)가 일어납니다.
제가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REM인 것이죠.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것은 REM 단계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REM이 발생할 때의 증상을 발췌해보면
- 꿈은 REM수면 시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이 거의 분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세틸콜린이 dominant하게 나와서 아세틸콜린의 강력한 연상작용에 의해 시각연합영역에 기억된 오래된 정보들이 다중으로 인출되는데 배외측전전두엽의 억제가 없기에 인출된 snap 사진들이 시공간상에 의미있게끔 조합되지 않아 기괴하면서 반성적 사고가 결핍, 꿈의 이미지는 80%가 시각적 이미지로 언어가 거의 없다.(진화적으로 시각은 역사가 5억년 되었지만 언어는 100만년도 되지 않는다.) 해마, 편도가 REM 수면시 시각연합영역과 강력하게 연결되어 과잉 연상, 기저핵의 작용으로 과잉 운동되어 정신분열증의 상태와 유사.

- REM수면 상태에서 깬 사람은 기민하고 주의력 있어 보인다. REM수면 중인 피험자를 깨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꿈을 꾸었다고 답한다. REM수면과 비-REM 수면은 주기적으로 교대로 나타난다. 한 주기는 약 90분이며, 주기마다 20-30분이 REM수면이다. REM 수면 동안은 척수신경 및 운동 뉴런이 강하게 억제되기 때문에 몸의 대부분이 거의 마비상태가 된다. 그러나 동시에 뇌는 매우 활동적이 되어 대뇌혈류 및 산소 소모량이 증가한다.

꿈의 세계에서 상대적 시간을 가지는 이유를 '뇌는 매우 활동적이 되어 대뇌혈류 및 산소 소모량이 증가한다'라는 부분과
'오래된 정보들이 다중으로 인출데... 인출된 snap 사진들이 시공간상에 의미있게끔 조합되지 않아 기괴하면서 반성적 사고가 결핍'이라는 부분에서 찾아봅니다.
(이 부분은 '세계의 끝과 ... 원더랜드'에서도 그들의 작업과정을 유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우선, 일상적으로 뇌가 처리할 수 있는 분량을 넘어서서 뇌가 활성화되어 더 많은 정보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면?
또한, 그 정보들이 꿈의 세계에서는 일정한 시퀀스(시간의 흐름)를 가지도록 처리되지만, 실제로 뇌에서는 중첩된 이미지등의 정보라고 한다면? (컴퓨터의 압축파일을 주고 받는다고 상상해보세요~ ㅎㅎㅎ;;;)
통상의 짧은 시간에도 중첩된 정보들을 동시에 받아들이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통상의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으로 인식되어지는 것입니다.
꿈은 결국 뇌에서 만들어진 정보들을 처리하여 뇌에 남게되는 것입니다.

이 중첩된 이미지들을 의미있도록 구성하고 조작하는게 인셉션의 '설계사'가 아닐까요? 



꿈이 다중화 되면 왜 위험한가?

영화에서 꿈을 3단계까지 끌어들인다는 얘기에 모두들 놀라며, 가능성부터 이야기를 합니다.
단순히 '킥'의 순서상의 문제만일까요?
이것은 코브가 말했던 꿈과 기억과의 관계와 함께 위에서 본 REM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정보처리량이라는 관점에서의 접근입니다.
REM 단계에서는 뇌는 매우 활동적이 된다고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간도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흐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렇다면 그 꿈 속에서 다시한번 꿈을 꾸게 된다면?
똑같은 방법으로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뇌는 더 활동적이 되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사람과 뇌가 잠재능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상태만큼 뇌를 활성화 시켜야만 하는 것이죠.
3단계까지 들어간다면 영화에서 설명하는 곱이 아니라 자승의 개념으로 늘어나는 시간만큼 정보의 처리량은 늘어나게 되는 것이고, 뇌에 부담을 주게 된다는 뜻이 됩니다.


두번째는 킥의 순서입니다.
영화에서도 킥의 순서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것은 코브가 말하던 '꿈과 기억이 혼재되기 시작하면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는 부분에서 시작해봅니다.
(사실, 꿈과 기억이 왜 혼재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지만 상당히 길어질 것 같습니다... ㅠ_ㅠ 20장... 쿨럭;;)
꿈과 기억을 혼재하지 말라는 것. 
기억은 일어났던 일에 대한 정보를 남기는 것이고, 꿈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꿈이 기억과 혼재되기 시작하면 꿈이 기억으로 남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인셉션이라는 작업 자체가 가능한 것이 꿈은 기억에 남겨지지 않고 무의식에 남겨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있을 때는 꿈의 내용이 기억에 남아있지 않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꿈이 기억으로 남겨지기 시작한다면, 의식이 인지해야할 정보들에 오류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죠.

킥도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영화처럼 중첩된 꿈을 꾸게 되는 경우는 정보 처리 과정도 복잡해지고 양도 많아집니다.
이것들이 뒤섞이게 된다면? 과격하게 활성화된 뇌가 어떻게 이 정보들을 처리하게 될까요?
한순간 과도하게 뒤섞여 버리게 되는 정보들은 아마 뇌에 물리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을 것이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의식의 기억에 영향을 미칠거나 인식 체계에 문제를 발생 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 아리아드네가 여자인가?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 를 던지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왜냐면 꿈이 이미지를 위주로 형성된다는 가정을 한다면(위의 REM 참고;;) 남자가 그 능력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성차별성 발언이 아니라;;; 여자가 주로 언어적인 측면이 잘 발달되고, 남자가 공간지각 능력이 잘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들을 재배열/재조합하는 작업이 꿈을 설계하는 것이라면, 남자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다른 등장인물들은 모두 남성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재능이 있는 친구를 소개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스토리텔링상 필요한 코브의 감성에 대한 접근이 더욱 용이하기 때문일까요?

저는 스토리텔링상 코브의 심리적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존재로의 상정에 한표를 던져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그 나이에 여자가 가질 수 있는 호기심과 용기있는 모습들이 등장하니깐요~ +_+



엘리베이터, 그리고 B가 가지는 의미

정말이지 영화를 보면서 여러가지 놀라기는 했지만, 이 부분에서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0-/
코브의 기억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이동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엘리베이터입니다.
전의 글에서 의시과 무의식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빙산을 예로 들었습니다만,
이것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접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억이라는 것은 의식상태에서 입수한 정보들을 담아두는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기억이라는 것은 '시간의 거리'가 아니라 자신이 가지는 '의미의 거리'가 아닐까요?
임펙트 있고, 중요할수록 더 잘 기억되고 오래가듯이 말입니다.
또한, 중요한 기억일수록 혼자만 담아두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접근하기 어렵도록 수많은 기억들 중에서도 더 깊은 곳에 숨겨두고 혼자만 접근할 수 있는 장치를 하기도 합니다.

인셉션에서는 인식의 체계와 기억이 가지는 구조를 엘리베이터로 표현한 것이죠. ㅠ_ㅠb
꿈의 단계가 깊어지는 것을 엘리베이터나 다른 매개체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기억의 세계는 엘리베이터로 표현한 이유일 듯 합니다. ^^


아래로 갈수록 더 중요하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혹은 임펙트 강하고 중요한 정보인 것이죠.
그래서 아리아드네가 코브의 기억에 들어갔을 때, 바로 B(최저층)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코브는 B를 막아내고 가장 높은 층을 누르죠. 가장 평범하고 일상적이거나 개인적인 중요도가 낮은 수준의 기억인 것이죠.
코브의 무의식마저 지배하는 스트레스(맬)가 발생하게 되는 단서가 기억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면,
가장 기억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접근이 어려운 곳에 단서가 있기 때문이고 실제로 그렇게 표현되지요.

이 엘리베이터 이론을 조금 확대해보면,
범죄나 사고현장등의 스트레스(자극)가 강한 장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이것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의식상의 기억에는 남아있지만, 기억해내면 인식이나 신체에 스트레스가 강해질 경우에는 우리 몸이 그것을 회피하게 됩니다.
쉽게 '트라우마(외상후 스트레스장애)'라고 하지요? ^^;;
임펙트 있고 기억에 남아있지만, 그곳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이 고장나거나 지워버린 것이죠.
하지만, 어떤 계기가 발생해서 그 버튼이 작동한다면 그 기억을 회상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런 작용을 이해하기 쉽고, 표현하기 쉬운 엘리베이터로 풀어낸 놀란 감독이란... 그래.. 너 천재다!!! ㅠ_ㅠb



몇가지 더 생각났던 것들이 있었지만,
약물의 작용(인위적 REM 유도와 유지), 꿈의 공유가 가지는 의미... 영화적 요소들의 분석... 그리고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것들...
지금까지도 생각보다 너무 많은 말을 한 것 같아서 여기서 줄일까 합니다. ^^;;

많은 다른 영화나 책들도 있겠지만, 인셉션에 감동먹고 충격먹은 사람이라면...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정말 강추하며 글을 줄입니다. ^^ 
(다만, 책의 진행이 다소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반부에서 맞춰지는 퍼즐들과 하나로 겹쳐지기 시작하는 두 세계관을 만나면... 
 3초에 인생을 본다는 경험을 이해하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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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경환 2010.07.31 22:15 신고

    전 무지 잼나게 봤습니다.
    생각을 많이하게되는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작가의 아이디어에 경의를 표하고 전 절대 저런 생각을 못할거 같군요.
    님의 글을 다시 보고 다시 한번 영화를 봐서 이해를 많이해볼려고 합니다.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1 03:58 신고

      저 말고도 좋은 의견을 내주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저는 스포가 될까봐도 그렇고 제가 영화를 보면서... 보고나서 들었던 생각을 가능하면 그대로 풀어내고 싶어서 많이 찾아보지는 않았거든요. ;;;

      그래도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꿈에 대한 이해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

  3. 조희석 2010.07.31 23:11 신고

    아리아드네는 현명한 사람이지여 그리스 신화에 미궁에빠지면 못나오는것을 실타레를 풀고 들어가서나오게하는 지혜
    그것은 그것이 여자든 남자든 음~~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자기가 흥미 있어하는것에 누구나 머리를 쓰고 시간을 할애 하는것같어요 사랑하는 사람을위해 머리쓴거지요 고로 여자는 머리가 나쁘다는말은 좀 잘못된 사고이고 또 이글을 읽고 느끼는 것은 꿈에 대한 사람의 생각을 조금은 이해 시켜주신거 같어 고맙습니다 저는 아직 안보았는데요 몇번 봐야 이해 할듯해요 책한권도 정독을 해도 이해못하고 갈때도 있어서여 암튼 좋은 글인거 같어여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1 04:06 신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여자가 머리 나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요... ㅠ_ㅠ
      단지 서로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의 차이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4. nusy 2010.07.31 23:17 신고

    재미있는 글 잘 읽었어요^^
    저도 인셉션 아주 재밌게 봤답니다 ㅎㅎ 하루키의 책은 꼭 읽어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1 04:08 신고

      감사합니다. ^^
      저는 하루키의 경우는 도서관에서 빌려보지 않고, 발행 순서대로 정주행했었습니다. -0-;;
      각각의 책들이 주는 감동도 좋지만, 정주행을 하면 알 수 있는 묘한 코드들이 있어서 또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

      다만, 세계의 끝... 은 그 코드들에서는 조금 벗어나 개별적인 의미를 가지는 책이니 부담없이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5. dd 2010.07.31 23:22 신고

    디테일한걸 정말 수고스럽게 정리해주셨네요 ^^
    제 생각은 이 모든 내용이 장자의 호접몽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자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는데 꿈을 깬 후에 나비가 장자꿈을 꾸고 있는지 장자가 나비꿈을 꾼건지 생각했다하죠.
    이는 인생의 덧없음을 나타내는거라 보는데요, 불교의 세계관과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마지막 엔딩장면에서도 팽이가 멈추는지 안 멈추는지 보여주지도 않고 여운있게 끝났죠. 이게 실제 인생을 빗대어서 하는 말 같습니다.
    구름이 생기고 없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처럼 인간의 생과 죽음도 이와 같은 것이죠. 또 시간의 개념도 장자에서 나온 얘기와 비슷합니다. 하루살이는 하루밖에 못 살지만 그것 또한 하루살이에게는 인생이 됩니다. 시간의 개념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거죠. 누군가에게는 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영원이 될 수 있는거죠.
    제가 너무 쓸데없는 상상을 한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전체적인 내용이 이 같은 것이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1 04:03 신고

      장자의 이야기도 해석에 따라 똑같이 모티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것은 동서양의 발달사를 비교해보면 유사한 접점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자보다는 저쪽의 이론들이 설명하기 더 좋고 수치적으로 이야기하는 영화의 내용도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6. 행인 2010.08.01 00:54 신고

    저도 무중력 상태의 격투씬에서 매트릭스의 장면이 오버랩됐다는...^^

    잘 모르는 책이었는데 소개해 주신 책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1 04:10 신고

      아! 매트릭스를 저만 떠올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ㅠ_ㅠ

      세계의 끝...은 상실의 시대나 태엽, 카프카, 어둠의 저편 등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이어서 그럴겁니다. ^^

      하루키의 책을 읽어보고 좋았다는 사람들에게는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7. 꼬맹이 2010.08.01 01:19 신고

    영화를 보고 나서 리뷰를 보니 재미있네요^^
    추천해주신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1 04:11 신고

      보고나서 보셔서 다행입니다. ^^
      그렇다면 요 아래에 있는 다른 리뷰도 한번 읽어봐 주세요~ ㅎㅎ
      사실, 밑에 쓴 글이 더 많이 고민하고 시간도 많이 들였는데 말이죠.. ㅠ_ㅠ ㅎㅎㅎ

  8. 카르마 2010.08.01 01:34 신고

    이런식의 스토리는 예전부터 있었다는 거군요.

    원더랜드라....기회가 된다면 읽어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1 04:13 신고

      이런 식의 스토리는... 저는 처음이었습니다!
      놀란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서 조금씩 보여지기는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제대로 조합되어 뇌리를 두드리는 경험은 신선했습니다. ^^

      세계의 끝.. 은 기회를 만들어 읽어보셔도 좋을 겁니다. ^~^

  9. 카르마 2010.08.01 01:42 신고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잔소리처럼 들리시겠지만

    남/녀의 두뇌 차이에 대한것은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더 많으므로

    단정은 태클위험이 높습니다.

    일설에는 색맹유전자가 없고 시야범위가 더 넓은 여성의

    이미지 능력[우뇌사용]이 더 우세하단 설도 강한 설득력을

    지니니까요.

    생각은 가장 무서운 기생충이다<<<란 대사가 생각나서인데,

    남녀차별은 그 생각의 기원이 인종차별과 긴밀히 연결된다는군요.

    뭐 저도 편견이 많아 곤란할때가 생기긴 합니다만^^;;;ㅋㅋ

    좋은글 읽었습니다.

    그럼 문제.....이 글을 쓴 전 남자일까요, 여자일까요?

    • 잔소리 맞습니다 2010.08.01 02:16 신고

      좋은 글에 굳이 이런 태클을 걸 필요는 없었을텐데 말이죠.
      글쓴이도 우열에 대해서 이야기 한게 아니라 차이라고 분명히 밝혔군요. 그런 면에서 볼때 님은 여자 아니면 여성성이 많이 발현된 남자입니다.
      만족하시나요 ?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1 04:41 신고

      저는 '차별'성 발언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었고, '차이'에 대해서 언급한 것입니다.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차별로만 생각하는 마인드가 기생충이 되어 오히려 더 많은 차별들은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

      아.. 그리고 저는 2D의 이미지가 아니라 3D의 공간지각 능력의 차이에 대해서 언급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을 나누는 것에 남자이냐, 여자이냐를 문제처럼 풀고 싶지는 않습니다. 둘 다 동등한 인격체이지 않습니까? 그 인격을 이루는 요소들이 더 궁금할 뿐입니다. ^^

      생각을 나누는 방법으로 대화를 좋아하며, 그런 자리를 위해 차나 술을 즐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자라고 차를 권하고 남자라고 술을 권하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이 원하는 걸 나누는 편이지요~ ㅎㅎㅎ;;

      아니마/아니무스.. 융까지 나오고 있네요;; -0-;; 요즘은 답글 달아주신 분처럼 남성성이 발달한 여성분들도 많고, 여성성이 발달된 남성분들도 많은 세상입니다. 단초들로.. 그리고 뉘앙스를 전부 표현할 수 없는 글로써 단정짓는 것도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소통도 다양하니 그중의 하나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10. Favicon of http://nermic.tistory.com/863 BlogIcon 잘읽었어요 2010.08.01 11:34 신고

    님의 관점도 재밌지만 저는 라캉의 정신분석학과 연결시켜 이해하시는 어떤 블로거의 글이 더 이해가 쉬웠다고나 할까요 체계적 논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nermic.tistory.com/863
    한번 읽어보세요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2 02:48 신고

      이미 '용짱'님의 글을 보았었고, http://myth9.tistory.com/329 의 다른 접근에서 인용(!)까지 했습니다. ㅠ_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1. 지니 2010.08.03 04:22 신고

    마지막 장면 토템이 계속 도는 장면은 (그것도 완벽한 스핀이 아닌 쓰러질듯 말듯) 의도적으로 관객을 혼돈에 빠뜨리려는 놀란감독의 수법(?)이라 봅니다. 그도 인터뷰시 그것을 의문점으로 남겨두어 사람들이 궁금해 하길 원한다고 했고요, ^_^; 그러나 어떻게 보면 이 현실도 모든건 꿈일분이다,라고 역설적으로 표현한것같이 보이네요.
    예를 들어 화성에 32억년전에 물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를 접한적 있습니다. (물의 흔적은) 곧 생물체의 존재성도 설명할수 있으리라 합니다. 우리가 4차원적인 관점(시간 개념 포함)에서 우주를 본다면 32억년전에 이 무수한 은하계에 외계인 - 혹은 편의를 위해서 지구와 지구인 - 과 같은 행성과 환경이 있어 화성의 물 흔적에서 나타난것처럼 수십억년전에 존재햇었다고 보면(또는 지금 현재도 은하계 어딘가에) 그것들이 멸종되기까지 수억년이든 수만년이든 흘렀다고 쳐봅시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21세기 문명...그때의 재생이 아니라고 단정지을수 있을런지요? 다시 말해서 다소 다르건 아니면 꼭 같건만에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문명의 발달이 지금 이 싯점에만 현존하고 그 전에는 없었다고 우리가 단언할수 있을런지요. 결론은 모른다는 겁니다. 우리는 모르는 것 투성이입니다. 마치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나오면 애완견의 입장에선 지나치는 우체국, 은행, 학교, 전봇대, 차, 자전거, 주식시장, 신문, TV등이 왜 생겼고 원리가 무엇이며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우리도 우주를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현재도 어찌보면 한낱 꿈인지...하나의 의식세계안에 갇혀있는, 그래서 사후(!)에는 그것을 알게 될런지도 모르는...그런것일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아무튼 영화는 우리가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고 또 모르는 게 정상이라는 걸 넌지시 제안하는 것 같습니다. ^_*

    저 또한 상상이 풍부한 *여자*의 입장에서 정리해 봅니다. ^^;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3 07:37 신고

      세상에는 아직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죠? ㅎㅎ
      그래서 살아가는게 재밌기도 하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겠다는 사유의 과정들이 필요하고 의미있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것들을 자신만의 생각으로 가져가길 바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12. Favicon of http://greenwatch7.blog.me BlogIcon 아카이호시 2010.08.03 16:06 신고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글도 글이지만-
    붕어님의 댓글에서 보이는 모습이 더 멋지네요-
    앞으로 종종 놀러 오겠습니다^^
    그리고, 책 추천- 잘 읽을게요-ㅎ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3 16:57 신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 리뷰보다 좋아하는 테마가 좀 달라서 앞으로도 좋게 봐주실지 모르겠네요~

      오시면 힘내라고~ 리플도 종종 부탁드릴께요 ^^

  13. Ryan 2010.08.04 14:46 신고

    마지막 장면은 조금 구태의연했다는 느낌.
    결론을 내리지 않고 그냥 던져 놓은 것이 제법 많이 보아온 거라서인지
    조금은 색다른 형식의 결말이 있길 기대했는데...
    관객들이 어느쪽이든 기대섞인 결론을 각자 내리겠지만 그 역시 깔끔한 맛이 없이 뒷맛이 남지 않을까?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04 15:14 신고

      다른 영화들에서도 결말을 오픈해두는 경우들이 많지만,
      이 경우는 중첩되는 상황들 때문에 더욱 강조되고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

      그렇다고 한가지의 결론이었다면... 극장을 나설때의 느낌은 좀 더 깔끔하겠지만.. 이정도의 감동과 고민은 없었을 것 같아요 ^^

  14. 릴리 2010.08.11 22:31 신고

    전 영화를 보기 전 내용만 듣고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떠올렸는데,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이 많았나보네요. ^^
    하루키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상상을 다 했을까 싶었는데
    이젠 이런 내용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사람이 나오다니. 참 대단하다 싶어요.
    아 그리고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12 00:34 신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책이라 기억에 오래남았고 영화와 맞닿아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생각해보기도 좋았구요 ^^
      리뷰 잘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15. HK 2010.08.18 08:52 신고

    정말 글 잘 읽었습니다요~^-^
    영화를 3번이나 본거 있죠...ㅋㅋㅋ 그것도 같이본 사람과...ㅎㅎㅎ
    첫번째보고 영화얘기 나누다가 저녁 시간때도 놓쳐보고 두번째보곤 인터넷과 각 종 책을 찾아가면서
    자연스레 토론의 장이 되었죠 ㅋㅋㅋ 세번째는 본지 몇일 안됐는데, 감독이 영화를 통해 주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게 되었고 감탄이 뒤늦게 오더군요 ㅋㅋ 3번의 같은 영화를 본 적은 처음
    이었지만,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ㅋㅋ 더욱이 계속적으로 인셉션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렇게 잘
    정리된 글도 볼 수 있으니 저로썬 행운아네요 ^^ 글을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정말 붕어IQ님은
    대단하십니다 ㅠ-ㅠ..존경스럽네요 ^_^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0.08.18 09:43 신고

      그냥 미리 알고 있었던 지식들이 영화 속에서 보여서 조금은 수월하게 본 듯 합니다. ^^
      좋은 말씀 덕분에 오히려 제가 더 고맙습니다.
      지인들과도 한동안 참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해주게 하고, 저 스스로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영화였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저도 즐겁습니다. ^^

  16. re 2010.08.20 22:48 신고

    지나가다 봅니다
    뭐.. 댓글들이 탁구대 위에 놓인 듯 하군요 :)

    그, 저~ 위에 '~ 원더랜드'라는 책을 읽어봐야 겠어요.
    영화가 정말정말 좋았거든요 하하하... 벌써 몇 번을 본건지.. 훗

    아직 읽지 않은 책이지만, (뭔가 기대하게 되는) 책을 알려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려 댓글을 썼습니다
    하하하. 그럼 전 이만-

  17. Favicon of http://09camping.tistory.com BlogIcon 다내꿈 2010.09.09 21:49 신고

    아...정말 멋진 분석글입니다. 동의여부를 떠나서...훌륭하십니다.
    인셉션에서 궁금한점이 있는데...
    영화에서 보면 동시에 진행되는 킥을 통해 현실세계로 빠져나와야 하는데...
    마지막 킥은 생략일까요?
    물속으로 빠진 뒤 어떻게 현실 세계(비행기 안)로 왔을 까요? 비행기 안에서는 모두 약물을 통해 잠들었는데...
    스튜어디스가 깨워줬을까요?
    아무튼 좀...머리나쁜 관계로..ㅋㅋㅋ

  18. BlogIcon dddddd 2012.10.20 05:08 신고

    물론 무오류를 택할래 재미를 택할래 하면 저라도 서슴없이 재미를 택하겠습니다만...총격전이 벌어져서 왔다리갔다리하고 떨어지며 무중력이 되는 상황이 10배나 빨리 간다는 꿈속의 시간에 어떻게 반영이 되지요? 영화는 죄를 짓고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주인공이 죽어가며 마지막 꿈에서나마 두 딸을 보고싶어 만들어낸 필사적인 상상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두 딸들의 뒷모습과 의상이 시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점이 힌트죠. 팽이도 상상인게 그걸로 알아내는게 없음

    • Favicon of https://bungq.com BlogIcon 붕어IQ 2012.10.20 13:36 신고

      꿈 속에서의 시간도 현실의 시간과 등속이라는 가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상상이 전부다~ 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면 글 쓰신 분과 같은 결론만이 나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또다른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19. tt 2013.06.14 17:08 신고

    주저없이 베스트로 꼽는 영화 중에 하나지만, 결정적인 오류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무중력에서 싸운다던가 꿈을 꾸며 잠들어 있는 사람의 주변환경이 꿈 속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부분이 몇 개 있습니다. 그런데 꿈 속의 시간 진행이 다르다는게 스토리의 중요 포인트라면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전에 다른분의 글을 보고 확인해봤는데, 상상속에서의 딸들과 마지막에 재회하는 딸들의 배역이 다른 이름들입니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논란을 만들기 위한 장치로서 만들었을 것 같은데, 상상과 재회 장면에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배우를 썼다는 것은...역시 돌고도는 논란거리입니다.

  20. 블루레오 2013.06.24 13:44 신고

    거의 논문 수준의 글을 작성하셨네요 ㄷㄷㄷㄷㄷㄷㄷ

  21. Favicon of http://murakuno.tistory.com BlogIcon 無樂 2013.11.27 16:26 신고

    아우~ 본문글도 어렵고...
    댓글들도 어지럽고... ㅠㅠ
    뭐~ 제 머리가 나빠서 그런거니 할 수 없겠죠. ^_^

    인셉션 보고 나서...이런저런 리뷰들을 조금 읽어봤지만,
    붕어님의 글은 그런 리뷰들과는 좀 많이 틀리군요. 좋은 의미에서 틀리다는 겁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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