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후기, 스펙보다 꼼꼼한 밸런스에 주목

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후기, 스펙보다 꼼꼼한 밸런스에 주목


<소니 엑스페리아 Z3 리뷰>를 통해 이미 엑스페리아 Z3에 대한 특징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그러던중 아무래도 엑스페리아 z3 컴팩트(Z3C)가 눈에 밟혀서 경험을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등장하면서 가성비와 함께 커뮤니티 등에서 오히려 엑스페리아 z3보다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펙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의외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단통법 시행 이후 자급제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스펙에 가리워진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장점들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후기, 스펙보다 꼼꼼한 밸런스에 주목




4.6인치, 탄탄한 그립감이 돋보이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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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 컴팩트를 처음 만나면 아무래도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4.6인치의 디자인에 엑스페리아 z3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각진 느낌이 들어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했던 아이폰4S를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느낌이 닮았을 뿐 좀 더 보고 있자면 소니스러운 디자인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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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 컴팩트에서 투명하게 만들어 묘한 느낌을 주는 사이드 처리는 엑스페리아 z3와 디자인 감성을 같이 하면서도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 버튼들을 우측으로 다 몰았고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와는 다른 버튼의 위치도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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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엑스페리아 z3와 특징을 같이하기 때문에 물리 카메라 버튼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에서 이 버튼의 장점을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카메라에 대해서는 별도로 이야기를 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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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역시나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유심과 충전포트, 마이크로USB 슬롯 등이 커버에 쌓여있습니다.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에서는 충전 포트가 가장 상단에 존재하고 충전 때마다 커버를 벗겨야하는 불편이 있기는 하지만, IP68의 방수방진의 효과를 경험해보고 실제로 커버를 활용해보면 큰 불편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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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 컴팩트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해보면 두께가 될 듯 한데, 8.6mm의 두께를 보여줍니다. 좀 더 슬림하면 좋긴 하겠지만, 손에 직접 쥐어보면 은근히 손에 붙는 두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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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까지 포함해서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그립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4.6인치의 디스플레이와 베젤을 포함해서 한 손에 쏙 들어오고 안정적인 그립감은 상당히 그리운 느낌이었습니다. 129g으로 줄인 무게와 밸런스 잡은 무게중심도 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다른 폰들과는 조금 다른 버튼의 위치도 왼손으로 파지시는 검지나 중지, 오른손으로 파지시는 엄지 손가락을 활용하기에 적당히 위치였습니다.


분명 조금 두꺼운 느낌이 드는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감성과 그립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최근 트렌드에 비해 조금은 복고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름처럼 한 손안에서의 컴팩트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그립감을 보여줄 것입니다.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해상도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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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을 스펙에서 접근해보면 아쉬움이 보입니다. 전작에 비해 메모리는 2GB가 되었고, 배터리도 3,100mAh에서 2,600mAh가 되었습니다. 대신 무게가 152g에서 129g으로 줄어들 수 있었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1280x720의 해상도가 될 듯 합니다. 분명히 스펙상으로만 본다면 최신 스마트폰들에서 밀리고 아쉬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801과의 조합을 중심으로 해상도와의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꽤나 괜찮은 조합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PC조립에서도 부품간 편차가 줄어들었듯 스마트폰에서도 현재는 스펙간 편차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최고사양의 게임을 즐기지 않는데 굳이 비싸게 최고 부품들을 조립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말그대로 컴팩트한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펙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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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해상도가 1280x720이 되었지만 4x4 아이콘 배열과 소니만의 UI는 그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체감이겠지만 엑스페리아 z3와의 전체적인 느낌에서 디스플레이만 줄여놓은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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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4 아이콘 배열등으로 불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좀 있는데, NOVA 런처 등을 활용하면 소니만의 위젯등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1280x720이라도 직관성이나 사용에서는 불편이 없습니다. 하단의 메뉴 영역에서는 7개를 선호하는데 아이콘들이 조금 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바런처 설정에서 작은 아이콘을 사용해보면 상당히 깔끔한 배열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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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뷰어로 활용할 때의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해상도를 살펴봅니다. 주로 활용하는 피들리와 웹브라우저 상에서의 정보량입니다. 아무래도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다른 해상도에 비해서 조금 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이폰5급의 느낌으로 다가서보면 적응이 쉽더군요.


단점으로 지적되는 스펙들, 특히 해상도의 측면에서 접근을 해보면 과연 4.6인치에서 불편한가? 라는 의문을 던져보기에 충분합니다.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아이콘의 배열등은 작은 관심으로 해결이 가능하고 해상도에 의한 정보량에 대한 부분은 개인의 선택이 중요해질 듯 합니다. 뷰어로써의 활용이나 높은 해상도의 게임등을 필요로 한다면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어울리지 않겠지만, 웹서핑이나 SNS 활용 등에서는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카메라,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를 주목해야하는 이유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를 제가 주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카메라에 있습니다. 해상도의 단점을 품고 있지만, 컴팩트하게 스냅을 찍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편리하면서 손맛을 살려주고 결과물까지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엑스페리아 z3에서 보여준 F2.3 조리개에 후면 2070만 화소가 일단 눈에 보이지만 소니의 G렌즈에 Exmor RS센서와 BIONZ 프로세서 조합, 그리고 25mm 화각, ISO 12800이 보여주는 저조도에서의 결과물은 소니스러운 카메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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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잠시 이야기를 했지만,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엑스페리아 z3와 같이 물리 카메라 버튼을 따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카메라 구동은 물론 반셔터까지 사진을 찍는 손맛을 확실히 보여주기도 합니다. 방수방진과 결합해서는 더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방수 상황에서 스크린 터치가 어려워 조작이 힘든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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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샷 위주로 아무 생각없이 찍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카메라 샘플샷입니다. 결과물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드는 결과물들입니다. 좀 더 많은 샘플샷은 <소니 엑스페리아 Z3 카메라, 배터리 후기>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같은 카메라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에 담긴 것이기 때문에 몇 장의 샘플샷만으로 믿음을 가지게 되더군요.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아무에게나 추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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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는 이 말을 싫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를 많이 팔아야하는 입장인데 아무에게나 추천하지 않는다니 말이죠. 하지만, 엑스페리아 z3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로 라인을 나눈 이유가 있듯이 저도 컴팩트 녀석은 이 녀석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선,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에서 컴팩트(compact)를 이해하고 사용성이 컴팩트하게 정돈된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녀석입니다. 복잡하고 덩치있는 화려한 게임을 주로하지 않고 손안에서 휴대를 우선하며 SNS나 IM을 중심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립니다. 거기다 특히 사진의 활용이 높고 사진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소니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상당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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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다른 사용성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해상도와 UI의 어색함등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장점과 단점을 고려해봤을 때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의 장점은 아무래도 컴팩트한 사이즈와 특화된 카메라가 부각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출시가 599,000원은 단통법에서 부담되는 단말기의 수급에 대안이 될만한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녹음 기능등등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떠나지 못하는데 카메라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던 분, 스마트폰 사용의 절반이상이 사진인 인스타족, SNS와 메신저등의 사용량이 많고 손안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과 편리한 휴대를 우선하시는 분들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를 눈여겨 보셨으면 합니다. 스펙으로 돋보이기보다 꼼꼼한 밸런스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만의 특색과 무기는 확실히 챙긴 기특한 녀석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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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4.12.09 09:54 신고

    저는 이미 이 제품 사용중이고, 글을 읽고나니 저한테 딱인 폰이라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에어2 구매해서 두개를 같이 사용하면 최적의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 2014.12.09 12:03 신고

      현명하신 사용법입니다~
      손에서 콤팩트하게 사진과 전화 중심으로 빠릿한 작업을 하시고,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병용하시면 활용률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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